[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피델리티자산운용은 12일 아시아 국가의 부동산 증권 및 리츠(REITs)에 투자하는 '피델리티 아시아 부동산 증권 펀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씨티은행과 신한은행를 통해 지난달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외환은행에서는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피델리티 아시아 부동산 증권 펀드는 피델리티 글로벌 부동산 증권 펀드에 이은 신상품이다. 피델리티 글로벌 부동산 증권 펀드는 2005년 12월 설정 이후 펀드규모 11억2500만 달러, 51.7%의 수익률 (4월 30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피델리티 아시아 부동산 증권펀드는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아시아 선진시장 뿐 아니라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신흥 국가들의 부동산 시장에 투자한다.
피델리티의 폴리 콴 (Polly Kwan)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아시아 부동산 증권과 리츠 시장은 중산층 수입의 증가, 강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도시화, 부의 증가 등 자본 가치 증대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벤치마크 비중보다는 투자 기준에 부합되는 회사들에 초첨을 맞춰 투자한다. 또 단기적인 유행보다 장기적인 부동산 시장의 주기에 맞춰 낮은 회전율의 전략을 사용한다. 보유종목의 수는 최대 60개에 이른다.
홍혜영기자 bigyima@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