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CJ가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5분 현재 CJ 주가는 전일보다 4500원(3.78%)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만주로 시티글로벌 창구를 통해 외인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이 매수상위 창구를 기록 중이다.이날 증권사들은 CJ의 지주회사 전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현대증권은 CJ가 지주회사 전환으로 현주가 대비 30%의 상승여력이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조정 했다. 대우증권도 CJ가 지주회사 전환 이슈로 단기간에 급등해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지주회사 이슈는 장기간에 걸쳐 주가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에서 1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CJ의 지주사 전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14만9000원에서 16만2000원으로 올렸다. 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환율이 하루만에 930원선을 회복했다. 엔크로스 환율이 주요 지지선 밑으로 떨어지고 미국 주가가 하락한 영향이다.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1.3원 높은 930.8원에 개장한 뒤 931.6원으로 상승하고 있다.엔/유로환율 162엔, 엔/스위스프랑환율 98엔선이 붕괴됐다. 엔/달러환율은 121.6엔으로 제자리지만 엔크로스환율에서 엔강세가 두드러진다.미국채 수익률은 또 다시 급등했다. 2년물이 5.1%, 10년물이 5.3%까지 솟았다. 3개월물-10년물 스프레드는 56bp까지 급등했으며 2년-10년 스프레드도 20bp로 올랐다.코스피지수는 하락출발이다. 미국 증시 하락 폭에는 미흡하지만 트리플위칭을 앞둔 상태기 때문에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미지수다.일단 원/달러가 하루만에 930원선을 회복한 것은 고무적이다. 전날 930원선 밑으로 떨어지면서 롱이 모두 청산됐을 것이기 때문에 상승세를 재개할 경우 5월 고점인 935.2원을 넘을 지도 모른다.홍재문기자 jmoon@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실미디어가 감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하고 있다.13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실미디어는 전날 대비 115원(14.65%) 떨어진 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미디어는 전날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같은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 후 발행주식수는 3702만8998주에서 370만2899주로 줄어들게 되며, 자본금은 185억원에서 18억원으로 감소한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8월2일. 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NH투자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게임포털 PlayNC로 계정통합 후 순방문자가 급증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임진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정통합 이후 주간 순방문자 수가 7만5000명에서 65만5000명 수준까지 늘어 약 10배 상승했다"며 "순방문자수 5위 엠게임의 94만명 수준에 근접하고 있으며 '에이트릭스' 'SPJAM' 오픈베타 시작으로 방문자수는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이어 "하반기 대작 '아이온' 등의 오픈베타 이후에는 톱5 게임 포털로 성장해 넥슨, 넷마블, 피망, 한게임 등 기존 빅4를 위협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임 연구원은 "게임포털 부문 성장은 엔씨소프트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던 소수 게임 매출 의존도를 줄이고 신규 게임 론칭시 마케팅비용을 감소시키는 등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임 연구원은 "3분기 실적과 모멘텀 모두 긍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이온'의 클로즈베타가 빠르면 7월부터 시작되고 개리엇의 '타뷸라라사' 상용화가 가시권에 들어와 주가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13일 오전 9시 5분 현재 프로그램 매매가 개장 초 39억원 순매도다. 대부분 비차익거래매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디아이세미콘이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으로 13일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디아이세미콘은 6일째 상승세다. 디아이세미콘은 이날 개장전 300억원 규모 시설 자금 등을 조달하기 위해 436만6813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6870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25일이다.배정대상자 중 PT .benggala Limphan tungal(14만5561주), 제이투파트너스(58만2242주), 세인( 29만1122주), 김준로씨(43만6682주), 강상엽씨(29만1122주)는 1년간 자진보호예수할 예정이다.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투자리스크 감소·경영 투명성·보유 지분가치 상승 등]CJ의 지주회사 전환에 증권사들은 대환영하는 분위기다. 13일 현대증권은 현주가 대비 30% 상승여력이 있다고 밝혔으며 씨티그룹은 지주사 전환 후 재상장 전에 추격매수를 권했다. 씨티그룹과 현대증권은 CJ 목표주가를 각각 16만2000원,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우는 15만8000원, 대신은 14만6000원으로 모두 목표주가를 올렸다. 정성훈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지주사 전환으로 사업회사의 투자리스크 감소에 따른 기업가치 극대화 등 경영효율성 제고, 본업에 집중한 책임경영 강화,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정 연구위원은 분할후 분할후 사업회사인 CJ푸드의 적정가치는 25만4000원, 지주회사인 CJ(㈜의 적정가치는 8만7000원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CJ가 지주사 전환 이슈로 단기간 급등,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지주사 이슈는 장기간에 걸쳐 주가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CJ가 그동안 투자실패에 따른 경영 신뢰성 하락으로 펀드멘털보다 과도하게 할인받았지만 합리적 투자와 예측가능성 증대로 할인율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13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9억원의 순매수로 출발하고 있다. 기관은 3억원의 순매도, 개인은 6억원의 순매도로 출발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 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삼성전자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외인 매도세, 차익 실현보다 지수 부담감-교보證]증시가 1700선을 넘어서자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13일 교보증권 오주식 스트래지스트는 "외국인들이 '지수 부담'을 느껴 매도에 나선 반면 국내 기관들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외국인이 코스피 지수의 고공행진에 따른 부담을 느끼고 있는 점은 수급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베이시스(현·선물 가격차이)가 정체된 모습을 보여 단기적인 수급 불균형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시장전략은 단기적으로 중립적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외국인들은 6월들어 코스피시장에서 8802억원 매도에 나서고 있고 지난 5일 지수가 1740을 넘자 5일 연속 매도를 보이고 있다. 그는 "3월 지수상승이 본격화된 이후 외국인이 집중 매수한 전기전자와 금융업종은 아직 약세를 보이고 있어 최근 외국인들의 매도를 차익실현으로 해석하기엔 무리"라고 진단했다.국내 기관투자자들은 외국인 매도가 나타나고 있는 기간 동안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그는 "기관들이 3분기
[머니투데이 박재범기자]2005년 3월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낙마할 때다. 노무현 대통령이 대국민 편지까지 쓰며 '이헌재 구하기'에 나섰지만 결국 이 부총리는 물러났다. 여론을 끝내 이기지 못한 경우다. 당시 정부 고위당국자는 물론 청와대 386조차 했던 말이 있다. "현재의 잣대로 70-80년대 행위를 재단할 수 있을까. 당시의 상황도 고려해야 하지 않나". 그러나 업그레이드된 '눈높이'를 다시 낮추기는 어려운 노릇. 이후 부동산 등 공직자의 검증 잣대는 한층 까다로워졌다. 한나라당은 경선 레이스가 시작됐고 범여권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대선 정국'으로 불린다. 그런데 실제론 '검증 정국'이란 말이 맞게 느껴진다. '대선'보다 '검증'이 부각된 탓이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빅2간 공방 차원을 넘었다. 열린우리당까지 가세했다. 지난 11일 박영선 송영길 의원이 이 전 시장의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12일엔 김혁규 의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꺼냈다. "제기될 만한 의혹은 다 쏟아내는 것 같다"(한나라당 의원)는 얘기가 나올 정도. 여기에 그동안 검증 관련 '공격자'였던 박 전 대표도 '정수장학회' 의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코스닥시장의 경계매물은 고가권으로 약화되고 있다.13일 오전 8시46분 현재 코스닥동시호가에서는 해외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경계매물이 부분적으로 증가되고 있으나 고가권으로 약화되는 모습이다. 매수세는 IT부품, 정보기기,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금융, 제약주, 개별재료주로 선별 유입되고 있고 주변주로는 저가권 비중이 높으나 점차 호전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에서는 LG텔레콤, 하나투어, 다음, CJ홈쇼핑,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등으로 매수세가 호전 유입중이다. 시초가 출발은 보합혼조~보합(+)권이 예상되고 있다. 벤처기업은 보합(+), 일반기업은 보합혼조 출발이 예상되고 있다.이학렬기자 toots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