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오상헌기자][-'중도' 넘는 '선진평화연대' 구성 제의-]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26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탈당후 기자들과의 첫 만남이다. 이 자리에서 '선진평화연대(가칭)' 구성을 정치권 안팎에 제안했다. '진보와 수구'를 뛰어넘겠다는 탈당의 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중도가 가진 '회색주의' 이미지마저 극복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미래지향적, 인간중심적, 신문명 창조 기여 선도 세력 통합"이 핵심이다. 다만 추상적 언명을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메시지는 나오지 못했다. 손 전 지사는 "그렇게 조급하게 생각할 건 없다"고 안위했다. "기존 정치권 인사, 정치권 밖의 인사, 정치에 관심을 갖고 들어오는 세력 등과 함께 판을 만들고 마당을 열겠다"며 "지금 부지런히 사람을 만나고 있고 (정치세력을) 엮는 작업을 시작한 것도 있다"고도 말했다.구체적 메지시보다 '정치'에 목매지 않고 문화, 인간 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기자 '회견'보다 '간담회' 형식을 취한 것도 맥을 같이 한다. 장소 역시 정치보다 문화, 인간을 떠올릴 수 있는 인사동 경인미술관내 찻집으로 했다. '제3의 길', '중도', '새로움' 등에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26일 중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적격 외국인투자기관(QFII)의 A증시 투자 한도를 60억달러 추가로 늘릴 것이란 관측이 호재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8.53포인트(1.6%) 오른 3122.81로, 선전종합지수는 16.66포인트(2%) 상승한 833.58로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이다. 중국 정부는 자격을 갖춘 기관투자자를 통해서만 내국인 전용의 A증시에 투자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적격 외국인투자기관(QFII)의 최대 투자 한도는 100억달러로 묶여 있다. 그러나 최근 증시에서는 중국 정부가 이 한도를 추가로 60억~100억달러 늘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 최대 민생은행은 2.1%, 유나이티드커뮤니케이션 주가는 2.3% 올랐다.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는 2.7% 상승했다. 중국철강협회 루오 빙솅 부회장이 철강 생산 증가율이 둔화할 것이라고 밝혀 철강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만샨철강 주가는 2.8% 상승했다. 아르셀로 미탈이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인 라이우철강은 2% 뛰었다. 김병근기자 bk7@
[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팬택앤큐리텔은 26일 보통주 30주롤 동일액면 주식 1주로 병합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의 감자비율은 96.67%다. 감자후 팬택앤큐리텔의 자본금은 27억7200만원으로, 주식수는 554만5872주로 줄어들게 된다. 한편 팬택앤큐리텔은 오는 5월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감자안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서명훈기자 mhsuh@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1985년 창립 이후 20년간 협회가 걸어온 발자취 재조명]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고담일)는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3층 코스모스홀에서 협회 전·현직 임원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주택건설협회 2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대한주택건설협회 20년사'는 1985년 협회 출범 이후 2005년까지 20년동안 협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담고 있다.특히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주택정책의 주요 일지를 날짜별로 요약·정리해 수록함으로써 주택정책의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20년사는 800쪽 규모로, 제1부 집을 짓는 사람들과 협회 창립, 제2부 법정법인 설립과 협회의 도약, 제3부 IMF의 시련과 극복, 제4부 안정기로 들어서다, 제5부 지역발전의 역군들 그리고 부록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협회의 역사를 짜임새 있게 수록했다.협회는 2006년 1월부터 15개월 동안 자료수집과 편집기간을 거쳐 26일 '20년사'를 출간했으며, 협회 7000여 회원과 정부 및 유관기관, 공공기관, 언론사, 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고담일 회장은 "협회는 이번 20년사 출간을 발판으로 21세기 주택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외인 국내소비 환란후 최저..거주자 해외소비는 6년새 240% 급증]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지출하는 소비규모가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소비를 위해 쓰는 지출액은 무려 2.4배로 급증했다.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국인이 지난해 국내에서 소비를 위해 지출한 돈의 규모는 4조3494억원(명목기준)으로 전년대비 14%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국내 여행객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는데다, 원화강세로 인해 지출액이 더욱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지난해 외국인의 국내소비 지출액은 외환위기 당시로 10년전인 97년 3조원을 기록한 이후 최저 규모다. 지난 2001년 6조6000억원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세를 지속했다. 2000년 이후에만 30%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심지어 10년만에 5조원 아래로 떨어졌다.반면 국내 거주자의 해외소비는 말 그대로 폭증하는 추세다. 해외여행 자유화와 5일 근무제 확산, 원화 강세 등으로 해외소비 여건이 크게 좋아졌기 때문이다.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소비한 지출액은 무려 15조3948억원으로 외국인 국내 소비지출액의 3배에 이르는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강문석-정석 형제간 갈등 해결됐나' 의문 제기도]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이 표면적으로는 일단락됐다. 동아제약은 26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합의안 대로 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유충식 동아제약 부회장과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를 이사로, 권성원 포천중문 의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이 29일 주총 의안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 22일 양 진영이 합의한 내용 그대로다. 강신호 회장은 이날 공식 서한을 내고 “강문석 대표를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혀, 감정적인 문제도 해결하는 형식을 취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강신호 회장과 강정석 전무를 중심으로 한 현 경영진과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와 유충식 한미약품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세력 간의 동거가 정상적일 것이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주주총회에서 주총의안이 통과가 되면, 유충식 동아제약 부회장은 사내이사로 연임을 하게되고 강문석 대표는 신규로 이사회의 일원이 된다. 이번에 임기가 끝나는 사내 이사를 제외한 이사회 멤버는 김원배 사장, 박한일 상무, 강정석 전무 등 세 명이다. 이밖에 강경보 사외이사와 새로 선임될 권성원 사외이사 등 모두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아이콜스는 홍콩의 WND 텔레콤과 21억원 규모의 GSM 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6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5원10일까지. 이번 계약은 최근 매출액의 5.84% 규모다. 신수영기자 imlac@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멸종 위기의 회색 늑대 2마리가 서울대 연구팀에 의해 복제됐다. 서울대는 이병천.신남식 서울대 교수(수의학과)가 이끄는 동물복제팀이 회색늑대의 체세포를 핵을 제거한 일반 개의 난자에 이식해 암컷 늑대 2마리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 논문은 동물복제 분야 학술지 '클로닝 앤 스템셀(Cloning and Stem cells)에 게재된다. 복제팀은 세계 최초의 복제개 스너피를 탄생시켜 지난 2005년 네이처지에 발표한 바 있다. 이병천 서울대 교수는 "늑대 복제 수정란을 늑대가 아닌 일반개 대리모의 자궁에 착상시켜 출산에 성공했다"며 "개과 동물의 복제는 전 세계적으로 서울대 이외에는 논문을 발표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일반 개를 이용해 멸종 위기 늑대를 복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다른 개과 희귀동물의 복제에 유용하게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늑대들은 지난 2005년 10월 태어났으며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복제팀은 밝혔다. 회색 늑대는 서울대공원에 있는 10마리 외에 약 20년 동안 야생 상태에서 발견됐다는 보고가 없는 멸종위기 동물이다. 이번 복
[머니투데이 김성휘기자][朴사모 중심 문제제기]포털사이트 야후코리아(kr.yahoo.com, 이하 야후)가 대선 여론조사를 실시하고도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야후측은 특정 후보의 지지자들이 집단으로 투표한 것으로 의심돼 해당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한나라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음모론'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야후는 지난 14일~16일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미리 모집한 5000여명 패널 중 3700여명이 참여했고 이와 별도로 2000여명이 온라인으로 신청, 참여했다. 조사 시스템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과 공동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야후는 투표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채 "일부 특정후보 지지자층이 집단으로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의심이 돼 해당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문제의 '특정후보'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박 전 대표의 지지모임인 '대한민국 박사모' (www.parksamo.com)는 23일 성명을 발표, "박근혜 47% 이상, 이명박 18%대로 결과가 나오자 (야후가) 조사 결과 발
[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다음달부터 공동 전기사용량이 많은 고급 아파트나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전기요금이 최대 400%까지 할증될 전망이다. 단, 공동 사용량 기준이 종전보다 상향 조정됐고, 상가 사용분은 별도로 계량되는 등 기준을 일부 완화됐다. 산업자원부는 26일 전기요금 부과의 형평성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고급 및 주상복합 등 종합계약 아파트 공동 전기사용분에 대해 전기요금 할증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종합계약방식으로 전기료를 부과하는 아파트 중 가구당 공동 사용량이 201∼300㎾h일 경우 전기료를 100% 할증키로 했다. 공동 사용량이 301∼500㎾h라면 200%, 500㎾h를 초과하면 400%가 할증된다.이에 따라 201∼300㎾h의 경우 전기요금은 평균 1.0%, 301∼400㎾h는 평균 8.1%, 401∼500㎾h는 평균 14.4%, 500㎾h 초과는 평균 62.1%가 오르게 된다.산자부는 당초 할증 적용 공동 사용량 기준을 가구당 월 100㎾h로 정했다. 하지만 지하주차장 등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골프연습장 등 에너지를 많이 쓰는 편의시설이 없어도 포함될 우려가 있어 이를 월 200㎾h 초과로 완화했다.또 중앙난방 아파트의 경우 겨울
[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경남은행(은행장 정경득)이 26일 부행장 2명을 승진 임명하는 등 대규모 임원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수범 부행장보(왼쪽 사진)와 김호진 부행장보(오른쪽 사진)가 각각 부행장으로 승진 임용됐으며 본부장급 인사에서는 신홍기 영업부장이 마산지역본부장으로, 구철회 인사부장이 업무지원본부장으로, 송기용 기업영업추진부장이 기업고객사업본부장으로, 황호섭 반송동지점장이 개인고객사업본부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천호진 지역공헌부장은 지역공헌사업단장으로 승진했다.경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승진인사는 창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시현해 가고 있는 은행의 성장에 따른 조직확대와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이를 통해 은행의 영업력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조직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된 것"이라고 밝혔다.부행장으로 승진한 이수범 부행장은 오랜 기간에 걸친 영업경험과 지역 밀착화를 통해 그 동안 금고영업활성화와 수수료 사업 부문에 대한 업적 신장의 공을 인정받았고 김호진 부행장은 서울지역 기업영업과 IB업무 등 선진금융 업무를 총괄하면서 서울지역에서 탁월한 영업성과를 거뒀다.진상현기자 jisa@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해외여행 시즌 돌입..하계 노선 28일부터 10월27일까지 운영] 대한항공이 28일부터 '음악의 도시' 비엔나에 다시 취항한다. 또 4월24일부터는 러시아 북서부 '백야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는 직항기를 띄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6일 "각 취항지의 계절적 여건 등을 감안해 동계와 다르게 운영하는 하계 스케줄을 정부의 인가를 얻어 25일부터 10월27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엔나 노선은 28일부터 월·수·금 주3회 운항한다. 하계에 시작되는 이 노선은 정규노선화될 예정이다.오스트리아의 수도, 빈(Wien)은 영어로는 비엔나(Vienna)라고 불린다. 도시 자체가 하나의 주 단위로 분류된 비엔나는 유럽의 고도(古都)로, 지금도 중부 유럽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다. 베토벤과 모차르트 등 유명한 음악가들을 배출한 음악의 도시로도 잘 알려졌다.대한항공은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도 재개한다. 4월24일부터 10월26일까지 매주 화·목·토 주3회 운항한다. 핀란드만 안쪽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 제2의 도시로 북위 60도의 고위도 지역이면서도 온화한 해양성 기후를 보여 관광지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대한항공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 오성민 전 유아이에너지(구 서원아이앤비) 대표가 닛시엔터테인먼트의 경영에 참여한다. 닛시는 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오성민, 곽동식씨 등 4인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작년말 최규선 현 대표에게 유아이에너지의 경영권을 넘긴 오성민씨는 닛시의 이사로 선임된 후 유아이에너지의 이사직을 사임할 예정이다. 휴스턴 MBA 과정을 마치고 산업은행 자산운용 수석매니저를 거친 오성민씨는 지난해 4월 서원아이앤비의 경영권을 인수, IPTV와 디지털 음원유통 및 매니지먼트업을 추진해 일본 IPTV 시장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 특히 12월 DJ정권 말기 권력 비리사건 '최규선 게이트'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최규선씨에게 경영권을 넘겨준 뒤 이 회사 주가는 자원개발 테마 등과 맞물려 수직상승, 26일 종가(8050원) 기준 오성민씨가 대표로 취임할 당시(540원)보다 15배 가량 올랐다. 오성민씨는 유아이에너지 주식 100만주(4.23%)를 보유하고 있어 상당한 시세차익을 거둘 전망이다. 오성민씨는 "닛시의 등기이사로 선임돼 경영에 참여하겠지만 대표이사는 맡지 않을 것"이라며 "킹크랩 수입유통 등 수산업과 서비스 관련 신규사업을 진행해
[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산업정책연구원 경영자독서모임(MBS)은 26일 오후 7시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97주년을 기념,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안중근의사 할빈에서의 열하루' 를 펴낸 서명훈 하얼빈시 조선민족사업촉진회 명예회장이 맡았다. 서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안중근 의사의 의거와 관련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제대로 설명할 예정이다. 서 회장은 "안 의사가 얼마나 가까운 거리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는지는 나라마다 서로 다르게 기술돼 있다"며 "일본 책에는 2미터, 중국 책에는 1미터, 한국은 열 발자국으로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안 의사의 자서전에는 2칸 반이라고 돼 있는데 1칸이 6자를 의미하고 1자는 약 30cm 임을 감안하면 약 5미터 정도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안 의사의 의거가 테러행위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할 예정이다. 서 회장은 "단순한 단어 개념에서 사건을 볼 것이 아니라 역사적 시각에서 봐야 올바른 평가를 내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안 의사는 한국의 군참모 중장 신분으로 의병이었다"며 "안 의사가 법정에서 말했듯이 독자적으로 진행한 전투로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26일 유럽증시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가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데 힘입어 에너지 관련 주가 상승세지만 매수세가 활발하지는 않은 모습이다. 오전 8시36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6.40포인트(0.10%) 떨어진 6333을, 프랑스 CAC40지수는 4.34포인트(0.08%) 빠진 5630.41을 기록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11.76포인트(0.17%) 하락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이란이 영국 선원을 감금한데 대해 유엔이 제재를 결의, 공급 차질이 우려되면서 상승했다. 유럽 최대 석유회사 셸은 0.5%, 토탈는 0.4% 상승하고 있다. 구리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재고가 감소해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호재로 작용, 상하이 선물시장에서 구리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세계 최대 광산 업체 BHP 주가는 1.4%, 리오틴토는 0.6% 오르고 있다. 반면 폭스바겐은 3.3% 떨어지고 있다. 포르셰는 이날 폭스바겐 지분을 31%로 늘리기로 발표했다. 김병근기자 bk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