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단일화 대가로 돈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19일 열린 1심 재판에서 벌금 3,000만원을 선고 받고 교육감직에 복귀하게 되자 각계의 비난이 쏟아졌다. 법조계와 교육계 등에서는 법원의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비판과 함께 범법자의 교육감직 복귀에 대한 우려를 금치 못했다. “곽노현 즉각 사퇴하라!” 교육계 성명 잇따라 바른사회시민회의는 판결 직후 ‘곽노현 교육감 유죄판결, 곽 교육감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곽 교육감은 이제라도 즉시 사퇴함으로써 남아있는 한 조각 양심이라도 보여줘야 한다. 그것이 책임이고 도리”라고 일갈했다. 논평은 “(곽 교육감이) 2억 원을 건넨 사실이 밝혀지자 ‘선의’를 운운하며 억지를 부리고 ‘투명’, ‘청렴’, ‘반부패’를 강조하며 자기합리화에 급급했던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다. 이런 위선적 태도야 말로 가장 비교육적”이라며 “곽 교육감이 구속 상태를 벗어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상황에 버젓이 교육감 직을 유지하는 것은 서울시민과 학부모에게 납득 불가한 것”이라고 못 박았다.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도 성명을 내고 “법원의 선고내용과 상관없이 이미 도덕성에서는 물론, 그 자질
(데일리안광주전라=이원우 기자)전남 '목포기독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올해 첫 번째로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19일 목포기독병원에 따르면 의료기관 인증마크 획득에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평가하는 환자의 안전과 직원의 안전 관련 등 5개 기준을 충족하고 영역별 항목에서 80%이상 충족되어야 인증받을 수 있지만 목포기독병원은 404개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목포기독병원은 올해부터 4년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공공 보건의료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등 인증기관을 우대하는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목포기독병원은 전남 서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산재보험 재활전문 의료기관으로 인증을 받은데 이어 올해에도 재인증을 통과해 겹경사를 맞이했고, 오는 2014년까지 재활전문의료기관으로 인증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업무상 재해를 입고 재활치료를 받는 뇌혈관질환자 및 척추질환자들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집중 재활치료서비스도 받게 됐다. 위희수 목포기독병원장은 "전 직원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기쁘고 환자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진정한 환자중심
(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심동현)에서는 광양도시계획시설사업(도로)으로 공사 완료한 「광양항 서측배후도로(2공구)」3.3km 구간을 2012.1.20(금) 14:00 개통한다고 밝혔다. 여수청은 그동안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 중인 광양시국도대체우회도로(세풍~중군 간)와 간섭되는 세풍교차로 공사로 인해 개통이 순연된 광양항 서측배후도로(세풍교차로~인동교차로) 3.3km 구간에 관해 광양시와 도로시설 관리주체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특히, 광양항 활성화 및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도로개통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시민단체 의견을 수렴하여 오는 1월 20일 광양항 서측배후도로 완전 개통에 합의하고 개통과 동시에 광양시로 도시계획시설(도로)을 귀속시키기로 했다. 이번 개통되는 광양항 서측배후도로(2공구) 구간은 2006년 7월 착공하여 총공사비 80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남해고속도로와 광양항을 직접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 운영될 전망이다. 주요구조물은 광양읍 서천을 통과하는 지하차도 1개소와 소규모 교량 5개소, 광장 1개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동교차로 입구부에는 광양항을 상징하는 경관조명타워 1기를 설치하여 광양항 홍보에 활용하게
(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을 역임한 민주통합당 허선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조충훈 전 순천시장에 대해 출마를 접고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3시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가진 출마기자회견에서 “시민의 살림은 물론 순천의 미래를 위해 순천시청을 부패세력에게 내어줄 수 없고 깨끗한 시민의 공복으로서 시민을 섬기는 공무원상을 확립하는 데 노력을 하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부패세력을 구체적으로 누굴 지칭하는냐의 기자의 질문에 "조충훈 후보"라고 언급하고 "조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조충훈 전 시장은 후보를 사퇴하고 다시 돌아가야 한다. 민주통합당 후보로 있지만 당의 공천기준은 뇌물죄로 감옥을 산 사람은 공천을 줄 수 없다. 조충훈은 가짜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일갈했다. 허 후보는 또 "순천은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선 안된다. 조 후보는 1년 후배지만 이번에 나와서는 안된다. 시민들은 반드시 조시장을 낙선시킬 것이다"며 못박았다. 그는 경제검찰이라 불리우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기업의 부패관행을 척결하는 데 앞장선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뇌물죄로 구속된 인사가 다시 시장에 나서는 것에
(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광주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송규종)는 19일 전남도당위원장 선거에서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정당법 위반)로 한나라당 전남도당 김문일(65) 위원장을 구속했다. 광주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송규종)는 당시 한나라당 전남도당위원장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도와달라며 금품을 제공한 혐의(정당법 위반)로 한나라당 전남도당 유세본부장 한모(59)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지난해 9월 치러진 한나라당 전남도당위원장 선거에서 당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전남도당 간부 2명이 구속됐다. 한씨 등은 지난 8월29일 광주 모 식당에서 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김문일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김 후보의 선거를 도와달라"며 투표권이 있는 대의원들에게 현금 300만원을 전달한 혐의다. 현행 정당법은 당직자 선거에서 투표권이 있는 사람에게 금품을 제공하면 3년 이하의 징역에, 금품 제공을 지시하거나 권유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한나라당 돈 봉투 사건이 불거지자 김 위원장에 대해 구속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8월29일 전남도당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광주 모 식당에서 유세본부장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이 17일 열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 회의에서 석패율제 도입에 잠정 합의함에 따라 정치권의 셈법이 복잡하다.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은 취약지역에서 서로 도움이 된 반면, 다른 군소야당은 별다른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패율제' 도입은 정치권의 이런 잇속과는 달리 ‘동서화합’ 이라는 시대적 엄중함이 담겨져 있는 제도로 정치권의 유불리를 떠나 반드시 관철시켜야 할 국가적 과제이며,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시험대이기도 하다. 이런 분위기에 발맞추어 민주통합당은 진작부터 취약지역인 부산 낙동강에 대여전선을 구축하고 친노인사를 전면 배치했다. 동진(東進)전략기지를 낙동강일대에 구축한 것이다. 이른바 '문성길'이라는 불리우는 대권주자 반열에 올라선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민주통합당 서열 2위의 문성근 최고위원, 호남과 영남을 오가며 공을 들여왔던 김정길 전 의원이 이미 그곳에 버팀목을 구축했으며, 여기에 노무현을 따랐던 친노인사들이 주위에 대거 포진했다. 이들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전면적인 세확산에 나서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西進전략' 을 통해 전라도 그중에서도 섬진강권에 교
(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순천보궐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인사들의 공직사퇴가 잇따르고 있다. 허정인 전남도 정무특별보좌관이 오는 4월 순천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19일 사직원을 제출했다. 허 특보는 "순천지역 도ㆍ농간, 신도심ㆍ원도심간 격차와 차별을 해소하고 아름답고 따뜻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허 특보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순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순천 출신인 허 특보는 전남도의회 3선 의원을 역임했으며, 2009년 전남도 정책보좌관, 2010년부터는 정무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해 왔다. 전남도 교육위원으로 활동중인 기도서 의원도 설연휴를 끝내고 출마결심을 밝힐 예정으로 도의원 사퇴여부가 주목된다.
(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순천시가 현장 밀착형 종합 컨설팅 지원을 통한 스타기업을 지정 육성한다. 스타기업이란 향후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통해 순천시를 대표할 글로벌 중견 기업으로 성장 가능이 높은 강소기업(强小企業)을 말한다.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순천시에서는 재정지원을, 전남테크노파크는 기술컨설팅을 맡는다. 스타기업 선정 기준은 앞으로 순천시와 전남테크노파크가 협의하여 세부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며, 창업 3년 이상 기업으로 투자금액 20억원, 상시고용 20명 이상인 기업으로서 정원박람회 관련 후방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녹색 일자리창출산업, 첨단 신소재 산업, 지역특색이 반영된 친환경 산업 등을 창의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순천시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15개 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며 지원금액은 최대 45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매년 5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3년간 순천시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게되며 전남테크노파크로부터는 기술자문과 제품개발, 투자자문, 마케팅지원, 판로개척, 중소기업육성자금 우선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된다. 시는 이를 위해 18일 11시 시청 소회의실에
남해종합개발(김응서 대표)와 신성토건(주)(심양모 대표)는 18일 광양시 이성웅 시장을 통해 백운장학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는 남해종합개발 김응서 회장과 신성토건의 심양모 회장이 참석했다.
(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이 17일 열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 회의에서 석패율제 도입에 잠정 합의함에 따라 호남에서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 어디인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역구 선거에서 낙선한다고 해도 구제 받을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여야가 합의한 석패율제는 지역구 후보들을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시킨 뒤 높은 득표를 얻고도 아쉽게 패배한 후보를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시키는 제도이다. 특히 호남에서 한나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일수록 당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한나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 어디인지를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남의 경우 광양시가 유력하다. 광양시는 호남에서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인구의 70%이상이 외지에서 유입, 한나라당 후보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광양의 경우, 지난 17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친박 성향의 김여태 예비역 장성과 16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정철기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비쳐지고 있다.일부 한나라당 현역의원도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지역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근혜 대표의 대변인 격인 이정현 의원이 출마한 광주 서구 을의 경우도 가능성
(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오는 4월 11일 순천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가 예상되는 조보훈 전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와 기도서 전남도의원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후보단일화’ 에 대한 입장을 오는 31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 동안 언론접촉 등을 통해 이미 단일화를 통해 순천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의 승리를 이루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나타낸 바 있다. 기자회견 일정은 1월 31일(화) 오후 2시 민주당 시도의원 합동사무실이다. 그날 기자회견에서는 전남도의회 기도서 의원의 의원직 사퇴에 대한 입장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안광주전라=박종덕 본부장) 김여태 한나라당 예비후보(광양 선거구)는 지난 17일 광양시청에서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전 장군은 "일할 기회가 주어지면 지역발전과 국가발전, 세계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영호남 갈등을 치유하고 망국적인 구태정치와 정치형태를 과감하게 철폐, 정치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참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한ㆍ미 FTA에 따른 농어민과 상공인에 대한 피해 보상책을 강구하고 세계와 경쟁하는 맞춤형 시장농업을 육성하며 백운산 서울대 귀속 반대, 공업전문대학 유치, 정주기반조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여태 예비후보는 육군준장으로 예편, 주일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한국석유공사 사외이사 등을 지냈으며. 국가를 위해 몸 바쳐 온 국가관이 투철한 인사이다.
(데일리안광주전라=지대만 기자)17일 함평군이 읍면 산업담당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2012년 축산분야 시책사업 지원기준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추진되는 FTA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행 예정인 축산분야 시책사업에 대한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시행 예정인 시책사업은 17개 사업으로 총 16억 2천여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인증 농가 및 단체(협회) 가입 농가는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사업신청 기간은 1월 말 까지고 해당 읍면사무소와 군 축수산과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국ㆍ도비 사업과 향후 미 시행 사업은 별도 기준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안광주전라=지대만 기자)함평군이 축산 관련단체와 함께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집중 일제방역에 나섰다. 이번 방역은 설을 앞두고 많은 귀성객이 고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16일부터 27일까지를 일제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축사, 마을 앞 도로, 가축차량 등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요 도로에 생석회 2200포를 살포하고 차량 내부를 소독할 수 있는 휴대용 소독약 349개를 지급했다. 또 가금류 사육농가 100호를 대상으로 소독약과 출입금지 안내판을 제작 배부했다. 여기에 함평군과 축협은 방역차량을 이용해 축산농가 2115호에 대한 마을순회 소독을 실시하고 철새도래지, 우시장, 사료집하장 등을 주기적으로 소독 관리한다. 특히 한우협회, 양돈협회, 낙우회, 육계협회, 오리협회 등 축산 관련 단체는 17일, 19일, 25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고 자율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문자메시지와 마을방송을 통해 구제역과 AI 예방을 위한 일제소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올해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서 저소득층 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사업과 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바이오뷰티서비스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12일 고용노동부의 심의를 통과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순천상공회의소와 청암대학 산학협력단이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2012년 2월부터 12월까지 산업설비, 물류 등 산업체 기능인력 양성과 정원박람회 연계 뷰티서비스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을 통해 일자리를 갖도록 지원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137명이 교육훈련을 이수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