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은 헌법(憲法)에서 사회주의를 근본 제도로 삼고 그 제도를 파괴하는 것을 일체 금지하고 있다. 헌법을 근간으로 '이념적 접근'을 하면 중국 공산당의 실체가 보인다. 2. 중국의 고도성장은 정치적 자유화로 연결되지 못했다. (중국식 개혁-개방을 주장하는 일부 뉴라이트 세력의 주장을 북한에 그대로 적용하면 노동당을 그대로 두자는 논리와 상통한다. 自由統一세력은 '북한민주화'라는 용어대신 '북한자유화'라는 용어를 써야 한다) 3. 중국 역사는 인류의 보편성을 인정한 적이 없다. 중국의 통치자들은 지난 2,500년간 법치주의, 권력분립, 언론의 자유, 사법권의 독립, 기본적 인권의 존중 등의 정치적 룰(rule)을 한 번도 실천한 적이 없다. 공산당 일당독재의 현 중국이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보편적 가치로 받아들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4. 기원전 221년부터 19세기 중순까지 중국은 적어도 1,600년간 아시아 최강의 패권국이었다. 또 7세기 초부터 1830년경까지 약 1,200년간 중국 경제의 규모는 세계 최대였다. 이 두 가지 사실은 중국인들의 본심(本心)을 이해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즉, 13억의 중국인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강국이 되고
이상돈 교수 시리즈-1박근혜 의원이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으로 영입한 이상돈 중앙대 교수는 북한에 의한 천안함 폭침 사건 발생 당시 우리 軍의 은폐 가능성을 제기했던 인물이다. 해군장교 출신의 李교수는 천안함 폭침 발생(2010년 3월26일) 이후인 지난 해 4월4일 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4월3일자 MBC 9시 뉴스 보도를 인용, “(천안함이 침몰한) 3월26일 밤 9시15분에 천안함에 어떤 일이 벌어져서 긴급하게 육지(백령도) 방향으로 향하다가 함정이 두 쪽으로 절단되어서 침몰했다”고 주장했었다. 李교수는 특히 “MBC가 밝혀낸 사실은 ‘건전한 상식’에 부합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MBC 뉴스는 9시15분에 어떤 상황이 있었다는 데 대해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했다고 생각된다. 그 상황이 어뢰 피격 같은 것으로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함장 등 함정의 지휘부가 아무리 작은 어뢰라도 어뢰에 피격된 것을 모른다는 것은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군은 적의 공격을 가상해서 대비훈련을 하기 때문이다. 북한 잠수정이 귀신처럼 침투해서, 항해 중인 아군 함정의 하부에 귀신처럼 어뢰를 발사해서, 귀신처럼 수중 폭발을 일으켜서, 함정을 칼로 자르듯이 두 동강
북한이 남한의 ‘반값등록금’ 문제를 對南 공세의 소재로 활용하며, 이를 체제전복 투쟁으로 확대시켜 나갈 것을 선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산하 對南 선전선동 웹사이트인 는 남한의 대학 등록금 문제가 공론화되어 대학생들이 거리로 나오기 전인 지난 4월 부터 동영상과 기사, 논평 등을 통해 반값등록금 투쟁을 선동해왔다. 는 지난 4월13일 ▲「살인적인 등록금 인상」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시작으로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촛불시위 결의」(6월2일), ▲「학생들의 반값등록금 요구를 탄압하지 말라」(6월3일), ▲「반값등록금 요구에 리명박은 입을 열라」(6월9일), ▲「미친등록금에 미친정권」(6월11일), ▲「남조선단체, 등록금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는 보수언론들을 단죄」등 15일 현재까지 총 24차례에 걸쳐 등록금 투쟁을 선동했다. 구체적으로 는 4월17일자 ‘반값등록금실현을 위하여 투쟁하는 남조선의 대학생들’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학생들의 말을 빌어 남한을 “미친 등록금의 나라”로 비난하며 “돈이 모든 것을 좌우하는 남조선은 썩어빠진 사회”라고 주장했다. 논평은 “정의를 위한 투쟁에 언제나 앞장서온 청년학생들은 자신들을 불행과
북한 독재자 김정일이 노무현 대통령의 8월 방북에 대한 답례로 오는 10월 경 제주도로 답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탈북자 출신의 북한 전문가 A씨는 10일 서울 모처에서 가진 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 “1차 정상회담 때 답방의 뜻을 밝혔던 김정일 스스로 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대외적인 압박을 받을 수도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면서 “그의 답방은 경호 등 안전문제로 제주도를 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소식에 정통한 A씨는 “김정일이 남한 대선에 무척이나 집착하고 있다. 좌파정권 연장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는 것이라면 그는 무엇이라도 할 것”이라며 “특히 3차 회담에서는 남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기 위해 대대적인 ‘평화공세’를 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북한의 통일방안인 ‘연방제’는 60년 ‘과도적 연방제’, 80년 ‘고려연방제’, 91년 ‘낮은 단계 연방제’로 변화해왔지만 ‘낮은단계의연방제’ 역시 공산주의 실현의 방법론으로 보는 김정일 정권의 시각은 변함이 없다”고 설명한 뒤, “이번 남북정상회담도 이 같은 맥락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현 정세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 진영간의 사활을 건 검증 공방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두 주자간의 지지율 격차가 5.1%포인트로 급격히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중앙선데이가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에 의뢰해 21~22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지지한다는 사람은 30.1%,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지지한다는 사람은 35.2%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율 1·2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박근혜 간 지지율 격차는 5.1%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중앙일보 조사에서 박 전 대표 지지율이 30%대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3월 13일 중앙선데이 창간 특집조사에선 이 전 시장이 40%, 박 전 대표가 22.5%였다. 지난 5월 29일 중앙일보 조사에선 이 전 시장이 39.3%, 박 전 대표가 23.2%로 격차가 16.1%포인트였다. 이번 조사결과 박 전 대표는 영남에서 이 전 시장을 제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이 전 시장은 수도권과 호남에서 박 전 대표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범여권 대선주자 가운데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 지지율이 5.1%로 나타났고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2.9%,
북한 독재자 김정일의 신변에 이상이 생겼다는 첩보가 입수돼 정보 당국이 사실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보소식통은 22일 “출처를 밝히기 어렵지만 김정일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며 “한미 양국의 대북 정보 채널이 진위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김정일의 경호를 담당하는 호위총국과 북한군 보위사령부의 활동이 강화된 징후가 보인다”면서 특히 “닷새 전에는 북한 경비병들이 중국 용정시 개산툰 지역에 총기를 들고 넘어가 중국 당국이 ‘북한 내부에 변고가 생긴 것 아니냐’며 긴장했던 일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김정일은 지난 6월 초 북부 산간지역인 자강도와 평안북도 지역의 공장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그러나 북한 관영매체의 김정일 동정 보도는 지난 17일 이후 현재까지 없는 상태. 김정일의 건강상태와 관련된 정보 당국의 평가는 의 취재 결과와도 일치한다. 기자는 지난 21일 대북 전문가 A박사를 만났다. 익명을 요구한 그는 최근 일본 정보기관과 군(軍) 내부에서 오고가는 북한 근황을 소개하면서 “김정일이 오늘 내일 하고 있다.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것보다 건강이 훨씬 심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사진설명 :일본의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일본재단'(Nippon Foundation)은 최근 발간한 연례 연구보고서를 통해 현재 미국이 추진 중인 대북 금융제재 조치와 북한 고위층 망명 유도작전 등이 모두 김정일 체제의 붕괴를 목표로 한 미국의 군사작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은 미 해군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 호에서 긴급발진 하고 있는 F-14전투기의 모습이다 ⓒus navy 북한의 핵 도박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미국 주도의 ‘김정일 정권 붕괴 작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일본의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일본재단'(Nippon Foundation)은 최근 발간한 연례 연구보고서(제목: 한반도 중장기 전망과 일본의 대응)를 통해 현재 미국이 추진 중인 대북 금융제재 조치와 북한 고위층 망명 유도작전 등이 모두 김정일 체제의 붕괴를 목표로 한 미국의 군사작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03년 이후 北정권 붕괴 움직임 본격화 일본재단이 미 중앙정보국(CIA)의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이 보고서는 "미국이 지난 2003년 중반부터 김정일 체제의 붕괴를 목표로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