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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17일 오전 8시20분께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D주상복합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인부 6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공모(50)씨는 안면부와 양손에 화상을 입었으며 김모(57)씨 등 60명은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은 건축자재와 건물 187㎡ 등을 태워 2억3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꺼졌다.
2층에서 처음 발생한 불은 자재 등을 태우면서 계단을 통해 연기가 30층까지 올라가는 바람에 작업중인 인부들의 피해가 컸다.
소방당국은 "계단이 굴뚝 역할을 해 2층에서 시작된 연기가 30층까지 순식간에 번졌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과 경찰 180여명, 소방차 44대, 소방헬기 1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에서 용접 작업을 벌이다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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