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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동물을 가리지 않고 전파되는 조류 인플루엔자(AI), 브루셀라증, 공수병 등 3개 인수(人獸) 공통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연구개발(R&D) 사업이 본격화된다.

과학기술부는 약 250개의 인수 공통전염병 중 대응이 시급한 조류독감, 브루셀라증, 공수병 3개를 선정하고 보건복지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3개 전염병의 감시, 예방을 위한 연구개발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AI, 브루셀라증 등 인수 공통전염병 발생시 농림부 및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최근 AI 등 인수 공통전염병의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질병 감시, 발생.전파요인 분석, 안전하고 신속한 인체 백신개발 등 인수 공통전염병의 감시, 예방을 위한 연구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과기부는 지난해 5월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농림부 수의과학검역원과 전담팀(TF)을 구성, 약 250개의 인수공통전염병 중 AI, 브루셀라증, 공수병 3개를 대응이 시급한 전염병으로 규정했다.

과기부는 현재 3개 전염병에 대한 감시 및 예방기술 개발을 위한 범정부 R&D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복지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 및 산.학.연의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3월 과학기술 관계장관 회의에서 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인수 공통전염병은 현재까지 250여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에서 공중 보건학적으로 중요한 전염병은 AI, 공수병, 일본뇌염, 인간 광우병, 탄저병, 브루셀라증 등 100여종에 달한다.



(서울=연합뉴스) j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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