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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우주인 후보 24일 10명 압축

18-19일 대전 KAIST서 상황대처능력 평가

 

우주에 도전하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가 오는 24일 10명으로 압축된다.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우주인 2차 선발과정을 통과한 후보 30명을 대상으로 정밀신체 검사와 우주적성 평가를 마치고 18일부터 1박2일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상황대처 능력 평가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과기부와 항우연은 이번 상황대처 능력 평가결과와 정밀신체 검사, 우주적성 검사를 종합해 후보를 10명으로 압축, 24일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부터 3차 선발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후보 30명은 전체 3만6천여명의 우주인 지원자 중에서 1천200대 1의 높은 경쟁을 뚫고 뽑혔다.

 

이들은 3차 선발에서 개인별로 4박 5일 동안 24시간 심전도 검사, 뇌혈관 촬영 등 의료검사와 우주비행에 적합한지를 판정하는 중력 가속도 테스트 등 우주적성 평가를 받았다.

 

이번 상황대처 능력 평가는 추론능력, 위기관리 능력, 발표력, 과학실험 능력 등에 관한 심층 개별면접과 행동면접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3차 선발과정을 통과한 후보 10명은 다시 4차 선발과정을 통해 연말께 최종 2명으로 압축되며 이들은 내년초 러시아 의학검사를 거쳐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1년 가량 우주인 훈련을 받은 뒤 이 중 1명이 2008년 4월 러시아 우주 왕복선 소유즈에 탑승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j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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