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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구 예산비중 2008년 25%로 확대

교육부.과기부, 공동협약서 체결...고교 과학시간도 늘리기로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는 기초연구를 지원하는 정부의 연구개발(R&D)예산 비중을 지난해 23%에서 2008년까지 25%로 확대하고, 고교의 과학수업 시간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우식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은 26일 조선호
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 협약서에 서명하고, 두 부처간 공동의제에

대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교육부와 과기부는 이번의 협약서 체결은 인력양성 정책과 과학기술 혁신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두 부총리 부처간 업무협력을 강화해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 7개 조항으로 이뤄진 협약서에 따르면 두 부처는 정부 R&D예산 중 대학의 기
초연구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고, 특히 기초연구 비중을 지난해 23.0%에서 2008년

25%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두 부처가 공동으로 개발한 '대학특성화 지표'를 활
용하는 등 대학 구조개혁의 성과와 노력을 두 부처의 대학재정 지원사업에 시범

적용하는 방안도 아울러 추진키로 했다.


특히 과학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고교 과학과목 수업시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
련, 내년 2월말 교육과정 개정때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


두 부처는 차세대 과학 교과서 개발과 활용에 긴밀히 협조하고, 학교에 컴퓨터
를 활용하는 실험 기자재를 보급해 학교실험을 현대화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미

래 국가경쟁력 제고의 원천이 될 과학기술인 양성.지원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교육부와 과기부는 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차관보급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고 유
관 사업부서간 교환 근무, 교육.연구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과 세미나를 공동 개최

하는 등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j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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