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유승진 기자 | 삼성전자가 총 3조 7500억 원 규모의 결산배당금을 지급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보통주 1주당 566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우선주는 주당 567원으로 총 3조 7535억 원 규모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8일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정규 배당 9조 8000억 원에 더해 1조 3000억 원을 추가 배당하기로 했고, 총배당 규모는 11조 1000억 원으로 확정됐다. 주당 배당금은 분기 배당금 1102원, 기말 배당금은 보통주 566원, 우선주 567원 등이다.
상법 제464조의 2에 따라, 이익배당은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이날 결산배당금 지급에 나선 것이다.
만약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삼성전자 100주를 보유한 주주라면, 이날 배당금으로 5만 6600원을 받는다. 다만 여기서 15.4% 배당소득세가 원천 징수된다.
삼성전자의 최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회사의 소액주주 수는 419만 5927명으로 소유 주식수는 전체의 66.04%인 약 39억 915만 주에 달한다. 이를 통해 소액주주에게만 총 2조 2126억 원의 배당금이 지급될 것이란 계산이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연말 기준 9741만 4196주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결산배당금으로 약 551억 원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기아, 24일에는 SK하이닉스와 현대차가 각각 배당금 집행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주당 1875원, 현대차는 24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의 배당기준일은 지난 2월 28일이며 기아의 배당기준일은 지난달 25일이다. 기아는 주당 6800원의 결산배당금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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