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이서호 기자 | 삼성전자가 예고했던 자사주 매입 물량을 이미 모두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물량을 넘어선 매입이 이뤄진 가운데, 애당초 제시한 15조 원 규모의 매입 한도까지 추가 취득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까지 자사주 5380만주를 매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월 24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자사주 5328만 5968주를 매입하겠다고 신고한 바 있다. 현재까지 매입한 물량은 신고 물량의 100.96%로, 당초 계획보다 약 51만주를 초과했다. 다만 금액 기준으로는 아직 매입 여력이 남아 있다. 삼성전자가 현재까지 자사주 매입에 투입한 금액은 약 14조 1565억 원으로, 당초 제시한 15조 원 규모에 약 8435억 원이 못 미친다. 삼성전자는 이날도 자사주 200만주를 장중 매입하겠다고 신청한 상태다. 현재 주가와 평균 매입 단가 등을 고려하면 15조 원 한도까지 약 300만주를 추가로 매입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신고한 주식 수량은 이미 채웠지만, 매입 금액이 15조 원에 도달할 때까지 자사주 취득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삼성전자의
인싸잇=이서호 기자 |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이 소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고 두 회사의 3분기 실적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기준) 4분기 매출이 542억 3000만 달러(약 73조 6768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11억 2000만 달러)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미국 일반회계기준(GAAP) 기준 순이익은 377억 달러(약 51조 2192억 원), 희석 주당순이익은 32.87달러(약 4만 4700원)로 나타났다. 이번 4분기 실적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예상한 매출 510억 7000만 달러와 조정 주당순이익 31.61달러 모두 웃돌았다. 다음 분기 전망도 긍정적이었다. 마이크론은 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을 600억~630억 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이 기간 시장 예상치인 570억 2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며 이번 분기 매출보다도 10% 이상 높은 수치다. 실적이 크게 성장한 배경으로는 단연 AI용 메모리 수요가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SK하이닉스가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의 미국 증시 상장 추진설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다만 향후 자본조달 방안을 검토한다면, 기존 주주의 경제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솔리다임이 이르면 내년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주주들 사이에서 중복상장과 기존 주주가치 훼손을 둘러싼 잡음이 나오는 가운데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SK하이닉스는 1일 뉴스룸에 게시한 입장문을 통해 “솔리다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텔의 낸드 및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출범한 미국 법인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고용량 기업용 SSD(eSSD)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솔리다임의 생산능력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솔리다임과 관련한 자본 활용 방안은 회사 전체의 투자계획과 재무상황 및 자본배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사안”이
인싸잇=이서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여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수상을 축하했다. 세 기업 수장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이 회장은 한미 산업 협력을 강조했고 최 회장은 엔비디아와 SK의 관계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주목받았다.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28일(현지 시각 기준) 미국 뉴욕에서 황 CEO에게 밴 플리트 상을 수여했다. 밴 플리트 상은 코리아소사이어티가 매년 한미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올해는 황 CEO가 한미간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협력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자리에는 이 회장과 최 회장이 한자리에 모여 황 CEO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들은 황 CEO와의 친분을 드러내며 덕담을 건넸다. 이 회장은 “그(젠슨 황 CEO)는 오늘날 AI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의 중심에 회사를 올려놨고 컴퓨팅이 할 수 있는 일을 재정의했으며, 이제는 전 세계 산업에 동력을 제공하고 훨씬 더 큰 뭔가를 구축하는 것을 돕고 있다”며 “그것이 바로 미국과 한국 사이 진정한 동반자 관계이자 진정한 영향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
인싸잇=이서호 기자 | 삼성전기의 올해 3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원·달러 환율 하락 부담에도 AI 서버용 제품 수급난으로 공급자 우위 현상이 강화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300만 원으로 내다보며 현 주가가 실적 대비 저평가됐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약 6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서는 이보다 10%가량 높게 내다보는 분위기다. KB증권은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을 6601억 원, iM증권은 6500억 원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 260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증권사 전망대로라면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고, 이번 3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는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해 수출에 부담이 생겼다. 실제로 지난 6월 29일 원·달러 환율은 1559.1원에서 이날 기준 1359원으로 200원 내려오면서 원화 환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삼성전기, MLCC·FC-BGA 수급난 수혜 다
인싸잇=이서호 기자 | LG그룹 주요 계열사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이 엔비디아에 인정받으면서 해당 분야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아 확대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14시 14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35% 증가한 21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준 LG에너지솔루션(+3.11%), LG이노텍(+8.97%), LG(+1.43%), LG화학(+3.96%) 등 LG그룹 계열사들의 주식은 모두 강세를 보였다. 이 종목들의 주가가 나란히 상승하는 배경에는 LG전자가 엔비디아의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PN)’에서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분야인 ‘파워 앤드 쿨링’ 분야 파트너로 27일 선정된 것이 지목된다. NPN은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플랫폼과 기술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들은 기술 협력과 영업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
인싸잇=이서호 기자 |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기업 역사상 최초이자 글로벌 기업 사례를 통틀어도 손에 꼽히는 기록이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공급자 우위 현상이 지속되자 실적이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초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의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204조 9522억 원, 영업이익 111조 7186억 원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138.1%, 819.1% 늘어난 수준이다. 한 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43조 6000억 원)의 2배 넘게 벌어들이는 셈이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비교해도 높은 실적에 해당한다. 가장 많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엔비디아는 지난 2분기(5~7월) 영업이익 약 87조 원을 기록했고, 알파벳은 약 60조 원, 애플은 약 51조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실적을 끌어올린 배경에는 단연 메모리 사업이 지목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를 확대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서버용 D램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수요가 늘자 가격이 올랐고, 삼성전자가 그 수혜를 입었
인싸잇=이서호 기자 |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증설에 집중하면서 범용 D램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KB증권과 대신증권 모두 내년 반도체 수급 격차가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56만 원으로 제시했다. KB증권은 22일 삼성전자가 D램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있지만 증설이 HBM에 집중되면서 범용 D램의 공급 부족 현상은 장기화되고 이는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매출 대부분이 HBM에서 발생하는 만큼, 삼성전자는 HBM 증설에 집중하고 그에 따른 범용 D램의 공급 부족 현상은 장기화될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KB증권은 전체 D램 생산능력 중 HBM 비중은 지난해 27%에서 내년 40%로 확대되는 반면, 범용 D램 비중은 같은 기간 기준 73%에서 59%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삼성전자의 HBM 부문 실적은 매출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3분기 HBM4 매출은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고, 하반기에는 HBM4가 전체 HBM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는 차세대 HBM인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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