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2026년 2월 첫째 주 국내 IT·게임 업계에서는 카카오의 약관 논란 롤백을 비롯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클래식’의 서비스 확대, 지난해 대규모 해킹 사태를 겪은 SK텔레콤의 부진한 실적 발표, 넷마블의 대규모 지분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의 이슈가 화제가 됐다. 카카오 ‘패턴 수집’ 약관 논란에 롤백… ”이용자 불안 해소 위함” 카카오는 지난 6일 서비스 약관에서 ‘이용자의 이용 기록과 이용 패턴을 기계적으로 분석해 활용한다’는 약관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약관 개정 이후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발을 진화하기 위한 조치다. 카카오 관계자는 “개정 약관에 대한 오해로 이용자 우려가 발생해 관련 문구를 삭제하는 방향으로 약관을 재개정하기로 했다”며 “변경된 약관은 오는 2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삭제되는 내용은 서비스 이용 기록과 패턴을 기계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 추천이나 광고에 활용할 수 있다는 조항과, 법령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문구다. 엔씨소프트, ‘리니지 클래식’… 7일 한국∙대만 동시 출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클래식’이 7일 오후 8시부터 한국과 대만에서 프리 오픈(P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 원을 돌파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한때 1002조 7866억 원에 도달했다. 국내 증시에서 시총 1000조 원을 넘긴 상장사는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 이상 하락한 채 장을 개시했지만,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면서 오후에는 전 거래일보다 1.13% 오른 16만 9400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 마감 후 삼성전자의 시총은 1001조 107억 원을 기록하며, 1000조 선을 유지했다. 최근 예측 불가라는 말이 당연할 정도로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해 10월 27일, 4년 9개월 만에 10만 원 선을 회복했다.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 3일에는 16만 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강세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급증에 따른 메모리 수요 및 가격 급등세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개발 역량을 자랑하며 글로벌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런 배경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뿐 아니라 실적 향상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국내 기업 최초로
인싸잇=유승진 기자 | 삼성전자가 임원 대상 2024년분 초과이익성과급(OPI)을 1752억 원 규모(115만 2022주)의 자사주로 지급했다. 이번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인 노태문 사장은 가장 많은 액수의 성과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임원 1051명의 임원에 지급한 자사주 내역을 3일 공시했다. 구체적으로 상무 50% 이상, 부사장 70% 이상, 사장 80% 이상, 등기임원 100% 이상 등의 OPI를 자사주로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한 자사주는 2024년 성과 대상이며 지급일 종가 기준 주가는 15만 2100원이다. 지급 대상 임원 가운데, 가장 많은 OPI를 수령한 사람은 노태문 사장이다. 노 사장은 61억 7206만 원에 달하는 4만 579주를 받았다. 지난해 말 사업지원TF장에서 회장 보좌역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정현호 부회장은 1만 3368주(20억 3328만 원)를 받아 노태문 부문장 다음으로 가장 많은 자사주를 받았다. 이어 박학규 사업지원실장이 1만 736주(16억 3294만 원), 최원준 모바일경험(MX) 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9984주(15억 1856만 원),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삼성전자 지방 사업장에 납품 자재 주문과 검수를 담당하던 전 직원이 27억 원이 이상의 납품 자재비를 협력사를 통해 빼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최초 범행 약 4년이 지나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됐고, 해당 직원의 장기간 범행이 가능한 배경에는 자재 납품과 검수에 있어 사측의 허술한 시스템의 문제도 한몫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법원은 특경법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된 삼성전자 전 직원 A씨에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에 대한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까지 삼성전자의 C&M(Compressor&Motor) 사업팀에 소속돼 지방 사업장에서 자재 발주 및 검수 등의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협력업체에 필요한 자재를 주문하고 해당 자재가 입고되면 실제 받은 양과 전산상으로 주문한 양을 검수하는 업무를 함께했다. 이처럼 주문과 검수 업무를 동시에 맡으면서, 자재의 실제 주문량과 재고 수량을 전산상 수동으로 바꿔도 당장 확인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됐다고 한다. 검찰은 A씨가 이를 악용해 삼성전자 사업장에 컴프레서 클러스터(Compressor Cluster) 자재를 납품해
인싸잇=유승진 기자 |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차세대 고대역메모리(HBM)인 HBM4 시장에서도 압도적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9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에서 “HBM4 역시 HBM3나 HBM3E와 마찬가지로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HBM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HBM 시장을 선도해온 만큼, 양산 경험과 품질 등 모든 측면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 SK하이닉스 측은 “HBM2E 시절부터 고객, 인프라 파트너사와 원팀으로 확보해 HBM 시장을 개척해 온 선두 주자”라며 “단순히 기술이 앞선 수준을 넘어서 그동안 쌓아온 양산 경험과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는 단기간에 추월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HBM4 양산도 고객과 협의한 일정에 맞춰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측은 “기존 제품에 적용 중인 1b 공정 기반으로도 고객 요구 성능을 구현했다는 점은 매우 큰 성과”라며 “독자 패키징 기술은 MR-MUF 기술로 HBM3E 수준의 수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싸잇=한민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임원들에 자만을 경계하고 경쟁력 회복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삼성전자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주가도 고공 행진을 거듭하고 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난해 강조한 ‘사즉생’ 각오를 잊지 말라는 주문으로 해석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최근 임원 대상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 회장의 메시지를 전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은 해당 메시지를 통해 “숫자가 좀 나아졌다고 자만할 때가 아니다”며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그룹은 지난주부터 삼성전자 등 전 계열사의 부사장 이하 임원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삼성다움 복원을 위한 가치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 교육에 참석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이 담긴 영상을 교육 중 상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영상은 이달 초 이재용 회장이 소집한 삼성 계열사 사장단 만찬 자리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선대회장의 주요 발언과 인공지능(AI) 등 올해 경영 전략 등도 포함됐다고 한다. 특히 지난해 임원 세미나에서 “삼성다운 저력을 잃었다”며 ‘사즉생’의 각오를
인싸잇=한민철 기자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사 목표치가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협력사인 미국 테슬라의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와 올해 170조 원대의 영업이익 달성 전망 등이 주가 상승 전망을 밝히고 있다. 23일 키움증권은 삼성전자를 반도체 업종 내 가장 추천하는 종목 중 하나로 꼽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올렸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범용 메모리의 가격 급등, HBM4의 가격 전망치 상향 조정, 파운드리 실적 회복 등이 반영되며, 당분간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주가는 여전히 메모리 업체 중 가장 저평가돼있어, 밸류에이션에 대한 고민보다는 실적 및 주가 상승 모멘텀에 집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 측은 해당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290% 상승한 170조 원으로 상향 전망했다. 또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55% 증가한 31조 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27조 6000억 원)를 큰 폭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초 진행한 삼성전자의 디램(DRAM) 공정 전환, 9세대 낸드(NAND) 공정 전환,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