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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재산 49억 7000여만 원 신고… 전년 比 약 61.1% ↑

인싸잇=전혜조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49억 7000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저작권 수입과 예금 증가 등으로 1년 새 18억 8000여만 원 늘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정기재산변동 신고 공개목록(2025년 말 기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신고액은 49억 772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신고한 약 30억 8914만 원보다 18억 8807만 원가량 증가한 것이다.

 

항목별로는 아파트를 포함한 건물 가액이 1년 전보다 3억 5000만 원가량 증가한 약 23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부부 공동명의로 보유한 분당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전년보다 약 2억 2000만 원 오른 16억 8000만 원가량으로 집계됐다.

 

예금 보유액도 크게 늘었다. 이 대통령의 예금은 15억 8000여만 원에서 30억 6000여만 원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은 출판물 저작권 수입으로, 이 대통령은 15억 6000여만 원, 배우자 김혜경 여사는 600여만 원의 소득을 각각 신고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언론에 “지난해 펴낸 이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담은 책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상당히 많이 판매된 것으로 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수익과 대통령 급여도 예금 증가 요인으로 반영됐다. 현금 자산은 2억 5000만 원 늘었고, 증가 사유는 ‘경조사 등’으로 기재됐다.

 

이 대통령이 보유한 오크밸리 콘도미니엄 회원권 가액은 2430만 원에서 2650만 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장남 동호 씨는 4000여만 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