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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칼럼] 11월, 한동훈 청담동술자리 은폐, 장시호 태블릿 조작 범죄 다 터진다

국민의힘 당무감사팀. 한동훈의 당게시판 여론조작 감사 공언, 보수는 한동훈 퇴출을 준비해야

한동훈의 남아있는 희미한 정치적 생명이 11월 안에 완전히 끝날 전망이다. 한동훈이 걸려있는 세 가지 범죄 리스크는, 첫째, 뉴탐사가 100% 수준으로 밝혀낸 청담동 술자리 은폐조작, 미디어워치가 역시 100% 밝혀낸, 장시호 제출 태블릿 조작, 그리고 국힘당이 추진하는 당게시판 여론조작 건이다. 사실 상 3건의 범죄 모두 확정된 수준이다.

개중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청담동 술자리. 애초에 한동훈은 2022년 7월 19일 청담동 술자리 당시, 어디 있었는지, 알리바이와 증거를 전혀 제시하지 못했다. 법무부 장관 관용차량 운영일지, 운전기사의 증언, 집 CCTV 재판부가 요구한 그 어떤 증거도 내놓지 못한 것이다.

이 상황에서, 뉴탐사 측은 서초경찰서가 재판부에 제출한 첼리스트의 휴대폰 위치파일 정보가 전면 조작되었다는 점을 밝혀냈다. 서초경찰서 측은 당일 저녁, 첼리스트는 용인에서 논현동까지 44분만에 주파했다고 했다. 그러나 서초경찰서가 제시한 위치파일을 분석해보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길을 돌고 돌아 총 98킬로미터의 거리가 나온다. 98킬로미터의 거리를 44분만에 주파하려면 퇴근 시간에 평균 133킬로미터로 달렸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 구간은 1분에 33킬로미터를 달려, 시속 1800킬로미터를 달린 기록도 나온다. 

 첼리스트의 휴대폰에서 추출한 네이게이션 화면 기록으로 확인한 경로는 비정상적으로 돌아가, 무려 98킬로미터, 오전 10시 네이버맵 기준으로 2시간 32분 소요된다

이렇게 기괴한 수사보고석가 나온 이유는, 청담동 술자리가 있었던 ‘이아’라는 술집을, 무리하게 ‘디케’로 바꿔치기 하려다 벌어진 서초경찰서의 조작수사 탓이다.

서울서초경찰서는 2022년 12월 1일 첼리스트 휴대폰 포렌식 수사보고서를 작성하고 "청담동 술자리는 이미키가 운영하던 이아가 아닌 티케에서 있었으며 윤석열·한동훈 참석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티케는 고작 10여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술집이라서, 윤석열과 한동훈, 김앤장 변호사들이 참여하는 30여명의 모임이 불가능하다는 알리바이였다. 반면 이미키의 술집 '이아'는' 60여명이 동시에 참석할 만한 규모이다. 즉 대통령과 법무장관 등 30여명이 모일 장소는 디케가 아니라 이아이므로, 경찰은 "디케에서 이세창 등 6명 정도 모였다"는 알리바이를 내세운 것.

 가수 이미키가 강진구 기자 등을 상대로 제기한 3억 원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는 이미키 측이 윤석열, 한동훈 등의 술자리가 없었다는 CCTV 등의 증거를 전혀 제출하지 않아,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항소심 선고가 오는 10월 31일 예정돼 있었지만, 수사보고서가 조작되자, 재판부는 선고를 두 달 뒤로 연기했다.

민주당 이상식 의원이 서울경찰청 본청 관계자에게 뉴탐사의 분석 보고서를 전달하고 해명을 요구한 지 열흘 이상 지났지만, 경찰은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국정감사 기간 중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도 경찰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조만간 경찰은 조작수사를 내부조사를 통해 자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법무부 장관이던 한동훈은 경찰이 첼리스트의 휴대폰 포렌식을 근거로 술자리 장소를 티케로 지목한 수사보고서를 작성한 바로 다음날인 2022년 12월 2일, 뉴탐사를 상대로 민사·형사 소송을 동시에 제기했다. 한동훈이 서초경찰서의 조작수사를 사전에 지휘했거나 알고 있었을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는 대목이다.

범 보수진영의 신혜식, 서정욱, 성창경 유투버들도 뉴탐사의 의혹제기가 충분히 근거가 있다고 인정하고 있다. 이들은 “윤대통령이, 법조계 인사들과 당선 축하 만찬 자리 만들 수도 있는 것을, 쓸데없이 한동훈이 조작 은폐하려다 적발된 사건, 모든 건 한동훈의 책임이다”고 성토하고 있다.


 한동훈 조작 태블릿, 개통은 최서원의 비서, 사용은 장시호 증거 발견


 이외에 무려 9년간 이어온 미디어워치의 태블릿 진실투쟁 중 한동훈이 조작한 장시호 제출 태블릿 조작 사건도 100% 진실이 밝혀졌다 해당 태블릿은 최서원의 안모비서가 자신이 쓰던 휴대폰의 뒷번호 9233으로 개통했다. 안비서는 처음부터 최서원과 태블릿을 개통하러 함께 간 적이 없고, 최서원에게 주지도 않았고, 최서원이 쓴 바도 없다는 진술서를 미디어워치에 보내왔다. 

 미디어워치는 그간 태블릿에 안비서 개인메일 사용기록이 잡혀있어 안비서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해왔다. 그러나 최근, 결정적으로 장시호가 사용한 증거가 추가로 발견되었다. 즉 안비서가 개통을 하고, 장시호가 실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어차피 최서원이 개통하지 않고, 사용하지 않은 것은 안비서의 증언으로도 충분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장시호 사용 증거가 추가로 드러난 것.

 또한 해당 태블릿은 한동훈의 특검제4팀이, 무수한 조작을 가한 것이 사이버포렌식전문가협회의 조사로 확인되었다. 해당 사건은 광주광역경찰청과, 공수처에 나눠서 고발이 된 상황이다. 

 오늘 12일, 장시호에 대한 손배청구 소송 재판, 13일 윤석열, 한동훈에 대한 손배청구 소송에서 장시호와 안비서의 증인심문을 통해 법정에서도 한동훈의 조작범죄가 확인될 전망이다.

 이외에 국민의힘 당무감사팀은 11월 안에 한동훈의 당게시판 여론조작 건을 조사하겠다 고언한 상황이다. 

 결국 꺼져가던 한동훈의 정치생명은 11월, 청담동 술자리 조작은폐, 태블릿 조작, 당게여론조작, 3방의 진실폭탄으로 완전히 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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