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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술자리 한동훈 운전기사 "모른다고 해" 음성 포착

운전기사들의 불안한 태도는 무언가를 숨기고 있음을 시사한다.

* 뉴탐사의 기사 일부를 소개합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간 증거가 나왔다. 뉴탐사는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2022년 7월 19일 당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운전기사가 박종현 운전주사보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강진구 기자가 법무부 운전기사실로 전화를 걸어 박종현 씨를 찾자, 전화를 받은 계장은 "그런 사람 모른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후 박종현 씨가 사무실에 들어오자 수화기 너머로 "그냥 모른다고 해, 끊어버려"라는 목소리가 포착됐다.


▲2022년 7월 19일 당시 한동훈 법무부장관 운전기사 박종현 씨의 음성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계장은 강진구 기자의 전화번호를 착신 금지시킨 이유에 대해 일관성 없는 답변을 이어갔다. 처음에는 "바쁜데 계속 전화가 와서"라고 했다가, "모르는 전화니까"로 바꿨고, 이어 "운행 중에 전화를 받아서 착신 금지시켰다"고 했다. 마지막에는 "저도 잘 몰라요"라며 횡설수설했다. 한동훈이 청담동 술자리가 '가짜 뉴스'라고 주장하는 것과 달리, 운전기사들의 불안한 태도는 무언가를 숨기고 있음을 시사한다.

첼리스트 "민주당에도 청담동 술자리 아는 사람 있다"

청담동 술자리를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첼리스트가 새로운 남자친구와 나눈 통화 녹취록도 공개됐다. 첼리스트는 "민주당 쪽에도 완전 친한 오빠가 있는데, 그 사람도 (청담동 술자리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첼리스트는 전 남자친구 집에 맡겨둔 첼로를 찾기 위해 강진구 기자를 이용하려 했던 정황도 드러났다. "강진구 기자랑 같이 가서 짐을 찾아달라고 할 수 있다"며 "변호사랑 대동해서 가면 완전 믿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첼리스트가 강진구 기자를 두려워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용하려 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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