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특집 편성됐던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부부 출연의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방영일이 예정보다 늦춰질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국가공무원 사망으로 전 부처가 추모의 시간임을 들어 방영을 연기해줄 것을 해당 방송사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JTBC 측에서는 6일 월요일 밤에 방영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를 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함을 넘어 분노에 이르고 있다. 싫어요가 무려 1만, 좋아요가 1천에 불과하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때, “박근혜 대통령은 7시간 일정을 모두 공개하라”맹비난한 바 있다.
결국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당일 분단위로 일정을 공개했지만, 별다른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아 헌법재판소에서도 탄핵사유로 기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