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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걸, 신혜식, 김용민, 조우석 등 법무부·중앙지검에 “2017년 1월5일자 장시호 태블릿 포렌식 기록 공개하라” 요청

“현재 제출된 포렌식 기록은 2017년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포렌식을 수행한 1월 5일 기록은 누락”

한동훈 등이 주도한 2017년 박근혜 국정농단 수사 당시 ‘특검제4팀’의 이른바 ‘장시호 제출 태블릿 조작 사건’의 진상이 규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가 2억원대 손배소송을 제기한 민사사건의 서울중앙지법 민사104단독(재판장 이회기) 재판부가 2017년 1월 5일자 포렌식 기록 관련 문서제출 명령을 위한 심문서를 서울중앙지검에 보낸 것.  

이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신혜식 신의한수 대표, 김용민 김용민TV 대표, 조우석 전 중앙일보 기자 등 촛불 및 태극기 진영의 명망가 40명은 2017년 1월 5일자 장시호 태블릿의 포렌식 기록을 공개하라는 공동 성명서를 18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이미 재판부가 지난 2월 25일에 같은 문서제출명령을 내렸고, 이번이 두 번째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당시 서울중앙지검 측이 회신한 자료는 2017년 1월 5일 이후 무려 20여일이 지난 이후인 2017년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제2태블릿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한 보고서였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한동훈 라인들이 장악하고 있을 당시 서울중앙지검은 1월 5일 포렌식을 수행한 기록이 명백히 남아있음에도 이를 은폐하고 조작과 증거인멸을 시도했을 2월 1일자 포렌식 보고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성명은 2017년 1월 당시 한동훈의 특검 제4팀이 태블릿 뒷번호가 최서원의 안모 비서의 9233과 똑같고, 태블릿에 기록된 ‘hohojung’이라는 네이버 메일 계정이 안모 비서 개인의 것이란 점을 확인하고서도 이 사실을 은폐하고서는 무작정 (태블릿이) 최서원의 것이라 조작·발표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 모든 조작 증거를 없애기 위해 당시 대검의 서현주 수사관을 투입하여 모든 기록을 삭제, 현재 해당 태블릿에는 문자도, 사진도, 연락처도 없는 깡통처럼 만들어 놓았다”며 현재 광주광역경찰청에서 윤석열, 한동훈, 김영철, 장시호, 서현주 등을 수사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들은 검찰을 관할하는 법무부를 비롯해 국회 법사위, 그리고 이재명 정부출범 이후 인적 개편이 있었던 서울중앙지검에서 태블릿 포렌식 기록을 공개하라고 촉구한 후 이들 3곳에 성명서를 전달한다.

 (왼쪽부터) 최대집 자유보수당창당추진위원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김용민 목사,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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