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당 제주도당이 공식 창당됐다. 소나무당은 지난 27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제주도당 창당을 공식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대표를 비롯해 당 관계자 수십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격려사에 나선 송 대표는 “추사 김정희가 말한 세한도의 정신과 그 소나무의 정신, 김대중 대통령의 인동초의 정신을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주도당 소나무당이 야권의 민주 세력 영역을 확대하고, 앞으로 민주당, 조국혁신당 등과 연대해 윤석열 검찰 범죄 정권을 종식시키겠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4기 민주정부를 수립하는데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제주도당 위원장에는 민생당에서 제주도당 위원장을 역임했던 양윤녕 창단준비위원장이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