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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알박기’ 전광훈 재수사 경찰에 요청… 윤석열·김건희에게 찍혔나?

변희재 “윤석열 검찰이 전광훈 수사? 정권에 지분 쎄게 요구하고, 또 강신업 도우라는 뜻도 거부하다가 불경죄 보복 당하는 셈”

검찰이 특수공갈 및 부당이득 혐의로 고발당했다가 불송치 된 전광훈 목사를 재수사하라고 경찰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목사는 최근 500억원의 재개발 철거 보상금을 받을 것으로 알려진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을 이끌어 왔다.



지난 8일,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이끌고 있는 인터넷 신문 평화나무는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이 특수공갈, 부당이득 혐의로 고발됐다 불송치 처분받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씨에 대해 서울종암경찰서에 재수사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평화나무 측은 사랑제일교회의 보상금 문제를 ‘알박기’라고 규정하며 지난 9월 15일 전 목사를 특수공갈 및 부당이득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지만 불송치 처분됐었던 바 있다. 하지만 검찰이 금번달초 갑자기 경찰의 수사가 미진하다며 재수사를 요청하고 나섰다. 경찰의 불송치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 요청은 통상 전체 불송치 중에서 3~4% 수준으로, 이례적인 일이다.

관련해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은 전광훈 목사가 평소 윤석열 정권에 대한 기여와 김건희와의 친분 등을 공개적으로 자랑해 왔는데, 그 이면에서는 정권에 대해서 지분 요구를 너무 쎄게 하고, 또 강신업을 국민의힘 당대포로 도우라는 저쪽의 뜻도 거부하다가 결국 철퇴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변 고문은 “윤석열 검찰이 더구나 김용민의 고발건에 대해서 재수사를 명령했다는 것은, 결국 불경죄를 물어 전광훈을 노골적으로 괴롭히겠다는 시그널을 낸 것인데, 이런 굴욕적인 협박에 전광훈이 과연 굴복할지 두고 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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