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민생민주국민전선 대표가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판사들에 대해서 고발 기자회견을 연다.
최 대표는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 소속 판사들인 박병태, 인진섭, 권경선을 국가보안법 7조 고무찬양 방조죄, 국제형사재판소 관할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9조 인도에 반한 죄 방조죄로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고발 기자회견을 알겠다고 밝혔다.
최대집 대표는 사전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대통령과 판사 등 대한민국 공직자를 비롯하여 그 누구도 625 남침 전쟁의 전쟁범죄자이자 반인도범죄자인 김일성을 미화하여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게 할 권리는 없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또한 “민생민주국민전선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판매, 배포 가능케 하여 대한민국과 국민을 치명적 위험에 빠뜨린 서울서부지법 판사 박병태, 인진섭, 권경선을 검찰에 고발하는 바, 검찰에서는 이들에 대한 엄중 수사와 기소로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최대집 대표는 지난 4월 30일 자정 이후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임기를 마치자마자, 박근혜 대통령이 수감되어있는 서울구치소에서 보수운동가로의 복귀를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