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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증거 인멸 검사 홍성준의 음해, 대구 보수운동가들 발끈

변희재 고문, “홍성준의 계속되는 불법 사찰, 재판부에 보석조건 변경 신청할 것”

JTBC의 태블릿 사건을 맡아 변희재 대표고문을 구속 기소한 데 이어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과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과 만남 직후 5년형를 구형한 홍성준 검사가 이번에는 대구 지역 보수운동가들을 비하·음해해
파장이 일고 있다.

홍 검사는 태블릿PC 관련 일체의 증거를 법정에 제출할 수 없다는 의견서에서 변희재 고문을 겨냥, “그 추종자들을 통해 대구에서 근무 중인 수사검사(홍성준)을 찾아가 근무지 앞에서 현수막을 게재한 채 확성기를 이용하여 시위하였으며”라고 주장했다. 이는 당시 기자회견에 참여한 대구경북 지역 보수운동가를 비하 음해한 것이다. 이 의견서는 공판검사 장욱환 이름으로 제출되었으나 내용상으로는 홍 검사가 작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홍 검사가 음해한 기자회견은 지난 10월 20일 대구행동하는우파시민연합이 주최하고 대구지역 보수운동가 오영국 대표와 경북지역 보수운동가 최길갈 대표 등이 참여하여 “홍성준 검사, 지금 당장 태블릿PC 이미징 파일을 내놓아라”는 내용이었다.

실제 재판부가 검찰에 태블릿 이미징 파일 제출을 명령했음에도, 홍성준 검사는 48시간 안에 처리하라는 내부 규정을 위반하며, 무려 두 달간 처리를 지연시켰다. 그러더니 결국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중요 증거인 태블릿 이미징 파일 5개 파티션 중, 핵심적인 4개 파티션이 삭제되었다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서를 제출했다. 이는 명백한 증거 인멸 및 은닉 행위였다. 그럼에도 홍성준 검사는, 적반하장 격으로 보수운동가들의 정당한 기자회견을 한 것에 대해, 재판부에 의견서를 제출하며 음해한 것이다.

당시 기자회견 실무를 준비한 삐딱선TV 김성철 대표는 “우리는 당시 경찰과 협의하여 합법적은 기자회견을 했다. 안 그래도 태블릿 관련 증거 제출을 하지 않겠다 배째고 나올 때부터, 집회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태블릿 증거를 인멸한 것 관련 징계를 요청하고, 보수운동가들의 정당한 활동을 음해한 것 또한 대구지검에 재발방지를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희재 고문 역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검찰의 태블릿 이미징 파일 4개 파티션이 삭제된 것은, 검찰의 중대한 증거인멸 범죄행위로서, 추미애 법무장관 측에, 김수남 전 검찰총장, 윤석열 현 검찰총장, 홍성준 검사, 장욱환 공판검사에 대해 징계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보석 석방 이후 홍성준 검사가 집요하게, 변 고문은 물론 보수운동가들의 정치적 활동을 불법 사찰, 보석 취소 요구로 악용하고 있는 점 관련, 재판부에 보석 조건 변경 신청도 한다.

현재 보석 조건에 태블릿 관련 집회에 참여금지 조항이 포함되어있다. 그러다보니 변 고문이 탄핵무효 집회나, 문재인 퇴진 집회에 참여하더라도, 홍성준 검사 등 검찰은 불법적으로 변 고문의 정치사회 활동을 사찰하여, 마치 보석조건을 어긴 양 조작하여, 보석취소 요구서를 재판부에 제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변 고문은 “현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야권 보수운동가의 활동을, 검사들이 들여다보고, 수시로 보석 취소를 협박하는 행태에 대해선, 반드시 법적으로 징계, 처벌할 것이나, 그 이전에 헌법 상의 권리인 집회의 자유를 제한해놓은 법원의 보석 조건이 검찰의 불법 사찰을 조장하는 측면이 있어, 이를 변경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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