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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전희경, 95% 분량 최악의 표절논문 공개되나

뉴데일리 박성현 주필, 연휴 이후 공개 예교


새누리당 전희경 당선자의 논문표절 현황이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뉴데일리 박성현 주필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왼쪽이 전희경, 오른쪽 빨간색이 박기홍, 파란색이 유병복/강여진이다. 통째로 가져다 붙였다. 논문 약 70페이지 전부가 이렇다. 이런 폭력적 표절은 처음 본다. 연휴 끝나고, [매우 권위있는 전문가]가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견을 밝힐 것으로 안다”며 표절 샘플을 올렸다.

한겨레신문은 지난 4월 11일 전 후보의 2001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한국 정보통신산업의 경쟁력 연구’를 검토한 결과, 전 후보의 논문은 유병복 전 혜전대 교수 등의 2000년 논문 ‘한국 정보통신산업의 국제경쟁력 결정요인 분석’과 산업연구원 박기홍씨 등의 1998년 논문 ‘정보통신산업의 경쟁력과 규제 제도’를 집중적으로 짜깁기한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한겨레 측은 당시 전체분량 중 79%가 표절되었다고 보도했으나, 전희경 당선자 논문을 재검증한 박성현 주필 측은 95% 이상, 즉 논문 전체가 통으로 복사된 상황이라 전하고 있다.

전희경 당선자는 한겨레 측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오히려 (석사 논문 심사 때) 제가 여러 기존 문헌을 참고하지 않고 머릿속에 있는 것을 적었다고 지적받았던 사실은 기억이 나는데, (지금 제기하는 문제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표절 의혹을 부인했고, 그 이후 박성현 주필 등의 문제제기에도 전혀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한편 전희경 당선자는 5월 7일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이 주최하는 토크 콘서트에 신보라 당선자와 함께 출연하기로 되어있어, 이 자리에서 어떤 입장이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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