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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10만명 광화문에 모여 북한 김정은 퇴진 집회 열겠다"

김경재 신임총재, 자유총연맹을 통일 선봉대로 만들 것


김경재 청와대 전 홍보특보와 허준영 한국자유총연맹 직전 회장이 출마한 한국자유총연맹 선거에서 김경재 후보가 허준영 후보를 누르고 16대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에 선출됐다.

25일 오후 2시 한국자유총연맹 본부 야외강당서 총 368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김경재 후보가 205표, 기호 2번 허준영 후보는 163표를 획득, 김 후보가 허 후보를 42표 차이로 16대 회장에 당선됐다.

선거 전 출마연설에서 김 후보는 “북한에서 수소폭탄을 만들어 난리 법석을 치는데 자유총연맹은 뭐하는 것이냐”고 자조적인 탄식을 내뱉으며, “제가 당선된다면 우리사회의 종북ㆍ좌익 무리를 쓸어내고 건국의 아버지들이 세운 대한민국을 세계 우뚝가는 나라로 만들도록 자유총연맹이 최선봉에 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북한 김정은의 코를 납작히 만들기 위해 10만의 자유총연맹 회원이 모여 북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 수 있어야 한다”며 “자유총연맹이 우파 이념운동의 중심세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선거 표결이 완료된 후 당선이 확정된 김경재 회장은 당선인사에서 “100만 회원 양성과 뛰어난 인재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정부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국론통합에 기여하고 자유총연맹이 통일의 아이콘, 선봉대가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재 회장의 당선에 대해 한 자유총연맹 관계자는 "허 후보의 낙선이 안타깝다"면서도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들은 청와대에 몸 담았던 김경재 후보를 통해 정부와 뜻을 함께 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

신임 김경재 중앙회장은 1942년생으로, 순천 중ㆍ고등학교와 서울대 문리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아울러 미국 버지니아 신학교에서 종교사회학을 전공하고 펜실베니아대 대학원 정치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15~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 회장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선대위 기획특보를 맡았고, 박 대통령 당선 후에는 18대 대통령직 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청와대 비서실 홍보특별보좌관 등을 차례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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