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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용 KBS N 사장, 다음 주 입장 밝힐 듯

정권마다 ‘오락가락 정체성’ 논란 이 사장, 비서실 통해 다음 주 통화 의사 밝혀

이준용 KBS N 사장이 과거 이 사장이 언론노조 반미운동에 앞장서는 등의 문제를 제기한 미디어내일 측 기사와 관련해 다음 주에 인터뷰 의사를 밝혔다.

앞서 미디어내일은 지난 주말 이 사장이 노무현 정부 당시 언론노조 부위원장을 지내면서 한미FTA 추진 반대 시국선언에 참여한 사실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이 사장이 그 같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부에 들어와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 공천을 신청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 점 등을 언급하며, 인사의 부적절성을 지적한 바 있다.

11일 이 사장 측 비서실 관계자는 이 사장의 반론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한 기자에게 “취임 초라 업무 문제로 지금은 통화가 어렵다”며 이 사장이 기사와 관련해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힐 뜻이 있음을 전했다.


미디어내일 박주연 기자 phjmy97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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