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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미디어인사이드는 방송판 미디어오늘?

언론노조 진영 미디어매체들이 집중 문제제기했던 이슈들 다룬 제작진...이 프로그램은 언론노조 프레임으로 제작되고 있다?

KBS 미디어비평 프로그램 ‘미디어인사이드’가 올해 다뤘던 주요 이슈는 언론노조 진영에서 집중 비판하고 부각시켰던 이슈들이 많았다. 이 프로그램이 언론노조 프레임으로 제작, 방송되고 있다는 하나의 방증인 셈이다.

구체적인 사례들을 보면 이 같은 의혹은 더욱 짙어진다. 이슈 자체가 야권이 집중 제기한 문제에다 인터뷰 등 형식의 출연자들까지 親언론노조 인사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1월 4일 방송된 <‘4대강 보고서’ 보도, 뜯어보니…>에서 4대강 논란은 야권이 집중 부각시켰던 이슈였다. 방송엔 대표적인 친언론노조 학자인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가 출연했다.

같은 달 18일에 방송된 <‘문자 메시지’ 논란…어디까지 ‘알 권리’?>에는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사무처장이 출연했다.

2월 8일 방송된 <‘김영란법’에 언론인 포함?…언론 ‘시각차’>에는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과 강성남 전국언론노조위원장이 출연했다.

2월 15일 방송 <이완구 후보 ‘언론 개입’ 발언 파문>에는 미디어오늘 11일자 기사 녹취가 등장했다.




4월 12일 <쏟아지는 정부 부처 ‘해명 자료’…왜?> 방송에서는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과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이 출연했다.

4월 12일 방송된 <세월호 1년…언론 달라졌나?>는 주제 자체가 올 한 해 언론노조 진영이 지속적으로 문제 삼았던 내용이다. 해당 방송에는 박기용 한겨레신문 기자와 유상욱 JTBC 기자, 김호성 YTN웨더 본부장/방송기자연합회 저널리즘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출연했다. 김호성 전 YTN웨더 본부장(현 YTN 기조실장)은 언론노조 YTN지부 초대 노조위원장 출신이다.

5월 3일 <취재 윤리 어디에? ‘성완종 리스트’ 보도> 방송에는 박중언 한겨레신문 디지털에디터와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이 출연했다.

미디어인사이드가 다룬 주요 이슈들 언론노조 프레임으로 제작

7월 5일 <어뷰징, 사이버 언론…포털 뉴스 개선책은?> 방송에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이정환 미디어오늘 편집국장 등이 출연했다. 어뷰징 등 포털 뉴스는 우파에서도 제기하는 문제이지만, 이 이슈에 있어서도 특정 시각을 갖고 있는 출연자들이 출연함으로써 언론노조 측 시각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이 된다.

같은 달 19일 방송에서는 <‘오피셜 댓글’ 논란…왜?> 주제를 다뤘는데, 임광욱 '다음카카오'미디어파트장, 황방열 한국기자협회 뉴미디어특위 회장, 이승선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최진순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겸임교수,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사무처장이 출연했다.

8월 2일 <국정원 해킹 논란…언론 ‘시각차’> 방송에서는 이준행 프로그래머와 이봉우 민주언론시민연합, 김경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김춘식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출연했다.

8월 9일 방송 <인터넷 명예훼손 글, 남이 요청해도 삭제?> 주제 역시 언론노조 측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는 이슈다. 해당 방송에는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전 야권 방심위원을 지낸 박경신 고려대 법전원 교수, 손지원 변호사가 출연했다.

10월 11일 <집회·시위 현장, 취재 자유는?> 방송은 집회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 일부가 경찰에 체포된 해프닝을 다뤘다. 방송은 경찰이 시위대 해산과정의 착오로 발생한 일이라는 해명을 전하면서 언론노조의 비판 성명을 전했다.

그러면서 방송은 지난 2012년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 경비 방해로 체포된 MBC 이상호 기자의 사례를 소개했다. 제작진은 그러나 이상호 기자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고 다만 MBC의 한 기자라고 소개했으며, 이 기자가 1심과 항소심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사실과 판결 요지까지 상세히 전했다. 해당 사례에 대한 인터뷰 출연자로 박경신 교수와 문재완 외대 교수가 출연했다.

11월 15일 방송된 <5인 미만 인터넷 언론 퇴출 논란> 역시 언론노조 진영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는 이슈다. 우파에서도 미디어내일 등 일부가 이 문제를 비판하고 있지만, 역시 언론노조 시각에서 다루는 보도행태를 보였다. 해당 방송에서는 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유지웅 평화뉴스 편집장,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기자회견(10.08)소개,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도형래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사무총장이 출연했다.

12월 6일 방송 <돈 받고 쓴 ‘정책 홍보 기사’, 문제 없나?> 역시 언론노조 진영이 문제를 제기했던 이슈였다. 앞서 미디어오늘 등 언론노조 측 미디어매체들은 중앙일보가 1억원을 받고 국방부 홍보기사를 써줬다며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역시 미디어오늘의 11월 23일자 기사 녹취가 등장했고, 정연우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박성희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 이종혁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가 출연했다.

미디어내일 박주연 기자 phjmy97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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