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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금동대불 회향법회는 천인공노할 사기극"

불교도 단체, 속리산 법주사 겨냥 규탄성명 발표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본사 속리산 법주사의 청동미륵대불이 순금이 아닌 인조금골드펄을 사용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불교도들이 주축이 된 단체 '법주사를 걱정하는 사부대중 일동'이 성명을 내고 법주사 측을 규탄했다.

단체는 성명에서 "법주사는 금번 청동미륵대불에 순도 99.99% 순금 금박지로 개금불사를 한다며 수많은 불자들로 부터 시주금을 받고서는 순금이나 순금 금박지가 아닌 “골드 펄”이라고 하는 가짜 인조 금색 안료(페인트)를 칠해 놓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번 법주사가 벌인 금동대불 개금불사 회향법회는 양심을 속이고 원로대덕과 시주자와 불자와 나아가 全국민을 상대로 벌인 천인공노할 사기극"이라고 성토했다.

성명은 "법주사 금오문도 운영위원스님들께서는 법주사와 종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중지를 모아 현조스님을 하루 빨리 사퇴시켜 이러한 사기극이 재현되지 않도록 조치하여 주시고 차후 종단법과 사회법으로 일벌백계 엄단하여 척결함으로서 사회에 이슈가 되어 시주자로부터 민사상 시주금반환소송이나 사기죄로 형사고발 당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되기를 바라는 바"라고 호소했다.

앞서 ‘아시아투데이’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금동미륵대불 개금불사 회향법회가 개금이 아닌 인조금골드펄로 도색해 법회에 참석한 스님들과 불자들이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이번 논란은 금동미륵대불 불상표면을 일정한 두께로 갈아낸 뒤 그 위에 7~8미크론(0.007~0.008㎜㎜) 두께로 순금대신 ‘골드펄’이라고 불리는 인조금을 도색했다는 시공업체(J문화재) 관계자의 말과 행사 당시 경과보고에서 무상스님이 가금(가짜금)을 입혔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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