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우파언론 포털 진입 더 힘들어질 듯

'뉴스제휴평가위원회' 30인 위원명단 공개돼...대형언론․주류언론 중심, 중도․진보좌파 단체 위주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에 진입할 뉴스제휴 언론사 심사를 담당할 위원들의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업계 이해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어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미디어오늘 등은 15개 단체가 추천한 '뉴스제휴평가위원회' 30인의 위원 명단을 전격 공개했다. 벌써부터 선정된 인사들이 직접 위원에 선정된 사실을 암암리에 밝히는 일이 벌어지는 등 어차피 결국 공개될 것이고, 비공개로 두면 ‘이너서클’을 형성할 것이라는 논리에서다.

당초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평가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위원들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명단이 공개되면서 뉴스제휴 언론사 심사에 외부의 입김이 강해질 것으로 보여 공정성과 투명성 유지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른바 진보좌파 성향의 언론시민단체는 명단에 포함된 반면 우파성향의 단체는 찾아볼 수 없어 선명한 우파언론사들의 포털 진입이 더욱 어려워지는 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위원장은 인터넷신문위원회가 추천한 허남진 전 중앙일보 논설주간이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29명의 평가위원들도 뉴스제휴평가위원회에 참여한 각 단체들에서 2명씩 추천한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하 미디어오늘 등 통해 공개된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명단


▲강성웅 YTN플러스 총괄본부장(YTN 디지털사업본부장) ▲강신업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김기현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사무국장 ▲김은경 한국YWCA연합회 대학청년위원장 ▲김위근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위원 ▲김준옥 CBS 보도국장
▲김준현 변호사(언론인권센터 정보공개시민운동본부장) ▲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김태호 전 삼성엔지니어링 전무 ▲김현철 SBS 뉴미디어부장 ▲고계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민병욱 전 동아일보 출판국 국장(한국신문윤리위원회 독자불만처리위원) ▲민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박은실 한국YWCA연합회 중점운동국 국장 ▲박홍기 서울신문 온라인뉴스 국장 ▲배정근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숙명여대 정보방송학과 교수) ▲이근영 프레시안 경영대표 ▲이민규 중앙대 신문방송학부 교수 ▲이희정 한국일보 디지털퍼스트추진단장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서무처장 ▲연규선 KBS 디지털뉴스부장 ▲윤형식 매경닷컴 대표 ▲정동우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교수(전 동아일보 사회부 부국장)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조현진 국민대 미래기획단장·특임교수 ▲채원호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 ▲채명성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이사 ▲허남진 전 중앙일보 논설주간(한라대 미디어콘텐츠학과 초빙교수) ▲황외진 MBC 뉴미디어 뉴스편집부장

다음은 단체별 추천 인사 명단

◆한국신문협회 △정동우 △배정근 ◆한국방송협회 △황외진 △김현철 ◆한국언론진흥재단 △김위근 △김태호 ◆한국언론학회 △김병희 △민영 ◆한국온라인신문협회 △윤형식 △박홍기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근영 △김기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강성웅 △조현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고계현 △채원호 ◆대한변호사협회 △강신업 △채명성 ◆한국기자협회 △김준옥 △이희정 ◆언론인권센터 △김준현 △윤여진 ◆인터넷신문위원회 △이민규 △허남진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정지연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민병욱 △김지영 ◆한국YWCA연합회 △김은경 △박은실


미디어내일 이철이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