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인 청와대 대변인에 정연국 MBC 시사제작국 국장(54·사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동아일보가 24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 후임에 정연국 MBC 국장이 우선 검토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최종 재가만 남아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기사는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 미디어내일이 MBC 관계자에 확인한 결과, 정 국장은 23일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 관계자는 “그 보도는 청와대에서 확인해줘야 할 문제”라며 “정 국장이 사표를 제출한 것은 맞다.”고 했다.
정 국장은 울산 출신으로 MBC에는 1995년 경력공채로 입사했다. 런던특파원, 기획취재부 부장, 사회2부 부장, ‘100분토론’ MC 등을 역임했다.
미디어내일 박주연 기자 phjmy97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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