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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청동미륵대불, 인조금골드펄 사용 논란

“금동미륵대불이 아닌 인조금골드펄 미륵대불”


동양 최대 규모로 알려진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본사 속리산 법주사의 청동미륵대불이 순금이 아닌 인조금골드펄을 사용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는 지난 17일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지사,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노영민 국회의원, 법주사 신도, 불교계인사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동미륵대불 개금불사 회향법회’를 열었다.

‘아시아투데이’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금동미륵대불 개금불사 회향법회가 개금이 아닌 인조금골드펄로 도색해 법회에 참석한 스님들과 불자들이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이번 논란은 금동미륵대불 불상표면을 일정한 두께로 갈아낸 뒤 그 위에 7~8미크론(0.007~0.008㎜㎜) 두께로 순금대신 ‘골드펄’이라고 불리는 인조금을 도색했다는 시공업체(J문화재) 관계자의 말과 행사 당시 경과보고에서 무상스님이 가금(가짜금)을 입혔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신문은 신도들과 스님들이 완성된 미륵대불이 금동미륵대불이 아닌 인조금골드펄 미륵대불이라며 “이건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흥분된 어조로 말했다고 전했다. 현조 속리산 법주사 주지스님이 애초에 금박을 입혀 놓고 신도와 관광객들에게 개금불사를 한다고 접수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속리산 법주사 청동미륵대불은 신라 제36대 혜공왕 12년(776)에 진표율사가 7년간의 노력 끝에 조성, 1000년 넘도록 법주사를 지켜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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