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10만대 판매 돌파한 현대차 제네시스, 외신에서 연일 호평

편의성과 정숙성에서 극찬 받아

최근 10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중대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에 대해 외신들이 연일 극찬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잡지인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은 최근 2015년 제네시스에 대한 평가 기사를 게재했다. 잡지는 2015년형 제네시스 3.8 모델이 ‘편의성이 최고’(Comfort is king)라고 규정하고 “이 탁월한 편의성이야 말로 2015년형 제네시스가 훌륭한 럭셔리카인 가장 큰 이유 중 하나”(it's one of the biggest reasons why our 2015 Hyundai Genesis 3.8 is a great luxury car)라고 평가했다.

특히 잡지는 코너링시에 탑승자의 상체를 지지해 주는 제네시스의 ‘사이드 볼스터’(side bolster)를 극찬했다. 또한 해당 기사를 쓴 기자는 6시간 동안 제네시스를 운전하면서 느낀 정숙성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그는 “제네시스 운전 중에 내가 들은 소리는 렉시콘 오디오에서 나오는 음악 소리가 유일했다”(the only sounds accompanying me was the music coming from the Lexicon sound system in our Genesis)고 밝혔다.

잡지는 “이제 현대차가 럭셔리 세단에 필요한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최근 현대차는 주요 품질 조사(quality survey)에서 경쟁자들을 눌렀는데, 이제 럭셔리세단 시장의 유력 경쟁자들과 같은 반열에 올라서는 것도 시간 문제일 것”(With Hyundai recently passing many of its competitors in a major quality survey, it may be only a matter of time for its curbside cachet to catch up to the luxury market's heavy hitters)라고 덧붙였다.



오토가이드, ‘제네시스 vs 재규어 XF’ 심층 비교

역시 북미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가이드(autoguide.com)는 2015년형 현대 제네시스와 재규어(Jaguar)의 중대형 세단인 XF 3.0을 비교하는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오토가이드는 재규어 XF와 현대차 제네시스를 포드와 쉐보레, 코카콜라와 펩시의 라이벌 관계와 흡사한 ‘전통적 라이벌’로 규정해 눈길을 끌었다. (Jaguar XF and Hyundai Genesis are almost classic rivals, something akin to the bad blood between Ford and Chevrolet, Coke and Pepsi) 참고로 재규어 XF는 영국 최고의 럭셔리 세단 중 하나로 유명하다.

오토가이드는 “양측 모두 성능과 연비를 강화시키는 자동 8단 기어를 장착하고 있다”(both cars are equipped with eight-speed automatic transmissions that bolster performance and fuel efficiency)고 강조했다.

특히 잡지는 제네시스가 “편의성이 좋으며 외관이 낫고, 전반적으로 더 매력적이다”(It’s more comfortable inside, better looking outside and more appealing overall)고 평가했다. 이어 “제네시스가 재규어에 비해 적어도 한 세대는 앞선 듯하다. 불과 20년 전만 해도 현대차의 품질이 일회용에 가까웠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는 기념비적인 업적”(In short, the Hyundai feels at least a generation ahead of the Jaguar, and that’s a monumental achievement for a company whose vehicles were like disposable just 20 years ago)이라고 제네시스를 극찬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월 오토가이드는 제네시스를 ‘2015 올해의 차’로 선정한 바 있다.



순식간에 10만대 판매 달성

현대차가 신형 제네시스를 출시한 건 지난 2013년 11월이다. 신형 제네시스는 올해 5월말까지 내수 5만2661대, 수출 5만3254대 등 총 10만5915대가 팔려 출시 18개월만에 1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10만대 판매 돌파에 28개월 걸린 1세대 제네시스에 비해 2세대 신형 제네시스의 이번 판매량은 현대차가 지금까지 선보인 대형차로는 역대 최단 기록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올해 5월까지 1만1606대가 팔려 BMW 5시리즈(2만616대), 벤츠 E-클래스(1만8641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최근 보고서 내용 역시 현대차에겐 긍정적인 소식이다. NTSB는 최근 작성한 보고서에서 “자동 충돌방지 시스템(AEB) 장착을 통해 매년 사상자가 늘고 있는 자동차 추돌사고의 피해를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며 자동 충돌방지 시스템을 신 안전도 평가항목으로 신설하도록 미국 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AEB는 차량 전방에 장착한 레이더, 카메라 등 센서를 통해 감지된 정보를 이용해 운전자에게 충돌 위험을 자동적으로 경고하고 자동차 스스로 긴급 제동을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만도가 제조해서 제네시스에 장착돼 있다. 이로 인해 제네시스는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실시한 전방 충돌평가에서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E클래스와 함께 가장 높은 Superior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