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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다문화 가정 등 다국어 자막서비스 확대

무한도전 등 2,300여 프로그램 5개 국어 자막 서비스 제공, 공공서비스 확대, 한류확산에 기여

[이보연 기자] MBC가 방송 시청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한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2014년 11월부터 MBC의 인기프로그램 2,300여 편에 대해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확대하여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다국어 자막 서비스란 한국어로 진행하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시청자의 선택을 통해 다국어 자막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다국어 자막 서비스는 pooq, YouTube, SKB IPTV의 다시보기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자막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로 제공한다.



다국어 자막으로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야경꾼 일지’, ‘아빠 어디가!’, ‘쇼! 음악중심’, ‘무한도전’ 등 최신 프로그램과 ‘해를 품은달’, ‘미스코리아’ 등 인기 종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전 장르에 걸쳐 구성하여, 주한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의 한국에 대한 이해와 정착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특히 다국어 자막 서비스에는 현재 표시되는 자막의 단어에 대해 실시간 사전 보기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의 외국어 교육에도 활용 될 수 있다.



MBC 다국어 자막 서비스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양방향방송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MBC 기술연구소가 개발했다.

MBC는 2013년 다국어자막서비스 우수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4년에는 다국어 서비스 매체와 제공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다국어 방송의 국내 정착과 방송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TV, 웹, 모바일을 망라하는 스마트 미디어 시대에 적합한 다국어 서비스 제공 환경을 마련하여 누구나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보편적인 시청권을 확보했으며, 다국어로 제작된 프로그램은 글로벌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어 우리나라 방송 콘텐츠를 통한 한류 확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보연 기자 boyeon2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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