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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 김윤식 시흥시장 의혹 해명 요청 공개 면담 시청서 접수

“시민을 위하는 시장은 시민의 요구사항에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실천해야”

민선 6기 시흥시장으로 당선된 김윤식 시장에게 지난 6.4 지방선거 선거 기간 중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청하는 공개 면담 신청서가 21일 시흥시청에 접수됐다.

시청에 공개 면담 요청서를 제출한 시흥시민 이석종씨는 요청서를 통해 “선거 기간 중 불거진 의혹에 대하여 궁금증이 해결 되지 않은 채 선거가 종료되어, 시흥을 사랑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공개 면담을 요청한다”며 “면담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고 선거 때마다 나오는 의혹들이 속 시원하게 해결되길 시민의 입장에서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면담 요청에 대해 회신이 없을 경우 힘이 없는 일반시민한테는 답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여 경기도지사 면담신청 및 중앙에 면담을 통하여 의혹을 해결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만약 김 시장과의 공개면담이 이뤄질 경우 해명을 요청하게 될 사안은 ▲ 시흥시 서울대 캠퍼스 이전광고는 진실인가? 허위인가? ▲ 모 도의원 자녀와 비서실장 조카를 도로과 수로원직과 도서관 사서 보조직에 취업 시켜준 사실의 위법성 여부 ▲ 김윤식 후보(당시)의 부당금전거래 기사가 적혀 있는 신문을 발견하고 신문사 대표에게 “무시하지 못 할 거다” “싸대기를 때리고 싶다”등 막말의 진위 여부 ▲ 류 모씨의 돈을 차명으로 빌리고 갚았다는 언론보도의 진위 여부 ▲ 2009년 시장 당선 전 약속어음에 대해 공동배서한 모 담당관의 공직채용 위법성 여부 ▲ 대야동 공업지역에 대한 준주거 지역으로의 용도변경 문제로 땅 소유주 소수가 이득을 보게 된다는 의혹에 설득력 부족한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는 시흥시의 특혜여부 ▲ 시장 재직시 “돈을 받았다면, 딸아이의 목을 끊고 배를 가르겠다”는 발언에 대해 시흥시장으로서 적절했는지 여부 ▲ 단체장의 도덕성과 역사관이 중요시되는 현재, 무조건 당선되고 보자는 식의 막말과 각종 의혹이 시흥시장으로서 시민들에게 도덕적으로 적절한지 여부 등이다.

이에 대해 이석종씨는 “2014년 6월 4일 시흥시장 선거후 민선6기가 시작 되었지만 아직도 민선5기 시흥시 시절의 수많은 의혹으로 시흥은 시민을 위하는 시흥시가 못되고 있다”며 “이제는 민선6기로 모든 것을 다 털고 해명 하고 잘못된 것은 잘못 되었다 시인하여 고칠 것은 고치고 하는 시정이 되어야 비로소 시흥시가 발전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청 앞에서 김 시장에게 위와 같은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다 쓰러진 시흥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 김민수 회장을 언급하며 “이런 상황에서도 이렇다 할 해명이 없다. 또 다른 시흥 시민이 폭염에 쓰러질까 안타깝다”고 밝힌 이석종씨는 “시흥시의 고객은 누구인가 시민 아닌가 그런 시민을 위해서 일하는 시장은 시민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실천함으로서 진정으로 시민을 섬기는 시장이 되어야 한다”며 “보잘 것 없고 힘이 없는 시민으로 생각하고 위에 불거진 의혹에 대해 납득할만한 해명을 못하는 시장은 세월호 같은 사태시에 시민 보다는 본인이 먼저 탈출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남긴다”고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소훈영 기자 firewineze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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