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은 엄홍길 상임이사를 비롯해 인텔 이희성 대표와 관계자들과 영화배우 이정진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네팔 건지 지역에서 11차 휴먼스쿨 기공식을 가졌다.
건립되는 11차 휴먼스쿨은 네팔 건지 마을에 도서실을 갖춘 2층 11개실로 건립되며 16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3일 열린 기공식에서 엄홍길 상임이사는 네팔 어린이들에게 “교육이 희망이고 여러분이 네팔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번 11차 휴먼스쿨 프로젝트는 인텔(대표 이희성)의 후원으로 건립되며,
엄홍길휴먼재단에서는 네팔에서의 1, 2, 3, 4, 6차 학교 건립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생적인 화장실과 급수시설 등을 지원하며 건립 이후에도 인텔과 함께 향후 컴퓨터 보급 및 교육 등 각종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 인텔에서는 엄홍길휴먼재단에서 건립한 4차 휴먼스쿨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용품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였다.
2008년 5월 출범한‘엄홍길휴먼재단’은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고봉 16좌를 등정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자연사랑, 인간사랑의 봉사정신으로 이어 지구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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