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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빙 강원도지사 선거, 캐스팅보트는 ‘원주’

최흥집·최문순 후보, 직접적인 연고 없는 원주에서 막판 표심잡기 나서

강원도지사 선거가 영동, 영서의 대결로 '초박빙' 구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는 2일 원주에서 치열한 유세전을 벌였다.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는 영동에서, 새정치연합 최문순 후보는 영서에서 각각 우세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내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자 외지인 비율이 높은 원주가 캐스팅보트를 쥐게 될 전망이다.

이에 최흥집 후보는 이날 나경원 전 의원과 함께 재래시장을 돌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여당의 힘 있는 도지사론'을 강조한 최흥집 후보는 "중앙정부에 강한 요구도 하고 지원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서 도정을 발전시키고 강원도를 변화시켜야 한다"며 "국회의원과 대통령과 지사가 마음을 맞출 수 있을 때 가능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문순 후보도 지난달 21일 대변인으로 임명한 진선미 의원과 함께 재래시장을 돌며 "제가 도지사가 됨으로써 양쪽 정당에서 강원도를 도와주는 체제가 됐다"며 "예산도 많이 따고 여러가지 사업도 수십년간 발전보다 제가 있었던 3년간 더 큰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최흥집 후보가 최문순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바짝 뒤쫓는 형국인 강원도지사 선거 최대 쟁점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이다.

이에 따라 최흥집 후보의 '여당의 힘 있는 도지사론'이 최문순 후보의 현역 프리미엄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인지 강원도 유권자의 20%를 차지하는 원주에서 그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문순 후보는 강원도의 접경지역 평화누리길 조성, 케이블카 설치 등 강원도 사업에 제동을 걸어 강원도민의 분노를 샀던 장본인인 진선미 의원을 선대위 대변인으로 임명하며 논란을 자초한 바 있다.

폴리뷰·미디어워치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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