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기타


배너

해남 금강곡저수지...또 익사사고

4일 친구와 함께 금강곡 여수로 근처에서 고기잡는다며 물에빠져 두명 중 한명은 헤엄쳐 나와


4일 오후 3시 10분쯤 전남 해남군 해남읍 금강곡 저수지에서 중학교 2학년인 14살 장 모군(마산면 호교리)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장 군은 이날 친구들과 이곳 저수지 여수로 물가에서 놀다가 물속에 고기떼를 보고 친구중 한명과 함께 고기를 잡기위해 물가로 내려갔다가 발을 헛디뎌 수심 5미터 높이의 물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함께 빠진 친구는 다행히 헤엄쳐서 나왔지만 장 군은 수영을 못해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남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며 5일 부모에 의해 사망한 장 모군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이날 익사사고가 발생한 해남읍 금강골에 위치한 금강곡 저수지는 지난 2010년에도 이번 장 모군이 사망한 같은 장소에서 15세 학생이 소변을 보러가다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다 사망한 사고가 잇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지사 관계자는 "이 저수지는 고기잡이 등 행위가 엄격히 금지된 구역으로 특히, 사고발생 지역은 2중으로 쇠사슬을 치고 위험구역으로 접근을 엄금한다는 안내판을 세우고 구명환 등 안전장비가 비치되어 있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