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에 따른 소비자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26일 해남읍장에서 설 대목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박철환 해남군수와 김영록 국회의원과 명현관·김효남 전남도의원을 를 비롯하여 김석원 전 도의원, 해남군의회 조광영·고기준 군의원 등이 함께하여 제수용품과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면서 민생현장인 전통시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육성방안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남군은 지난 21일 해남읍장에서 군청 700여 공직자들이 참여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가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주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공직자들이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철환 군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단체, 공무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지역 전통시장의 지속적인 이용을 당부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록 국회의원은 시장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민생 현장을 체험하고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지역경제가 살수있다”고 말하고 “더불어 영세상인을 보호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함께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해남읍이 지역구인 명현관 전남도의회경관위원장은 “여러가지 여건으로 어려운시기에 시장상인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오늘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박철환 해남군수와 전남도의회, 오늘 함께한 김영록 국회의원과 고민하며 활로를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매년 추석과 설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에 이어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를 전통시장 장보기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해남읍장과 우수영, 남창 등에서 공직자 장보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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