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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AI 해당 3km 2곳도 예방적 살처분...박 군수, 전 직원 노고 격려해

전직원 비상 밤새작업 12,500수 살처분, 3km 내 2곳 농장 닭400수, 오리 18,000수도 살처분


지난 24일 해남군 송지면 마봉리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의심축과 관련 25일 해당농장에 대한 예방적 차원 살 처분이 완료됐다.

이와 관련, 전남도와 해남군은 전남축산위생사업소의 가 검사 결과 H5형 바이러스가 검출됐지만 확정 판명여부와 상관없이 이 농장에 있는 오리 1만2천500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 처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해남군은 발생농장 인근 진.출입을 완전봉쇄한 가운데 해당 농장에 대한 살 처분에는 25일(토) 밤 9시부터 다음날(일) 새벽 6시까지 공무원 85명, 굴삭기 2대를 투입해 밤새 작업으로 살 처분을 완료했다.

또한, 전 직원 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해남군청 상황실에 마련된 AI대책상황실(재난현장 통합지휘소)에서는 발생농장을 비롯한 방역현장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으며, 3곳에 설치됐던 도로변 차단 방역초소를 현산 월송과 송지 산정에 추가로 설치하고 인원도 추가 배치했다.

해남군 대책상황실은 해당 농장의 살 처분이 완료되자 26일 오후 해당농장으로부터 반경 3km 이내 닭.오리농장에 대해서도 예방적 차원 살 처분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현장 투입 직원들을 대상으로 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해남군은 마봉리 종오리 농장으로부터 3km이내에 소재한 농장은 2곳으로 신흥리 닭400마리, 신기리 오리 18,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고 말하고 공무원 175명을 투입해 오후 6시 직원들이 현장에 도착 시간에 맞춰 전량 살 처분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남도에서도 25일 해남 마봉리 해당 농장주가 나주(8천700마리), 영암(9천마리)에서도 씨오리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 농장 2곳 또한, AI 의심축으로 신고했으며 두곳 전체 오리도 살 처분하고 해남 농장과 연관된 17개 농장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번 해남 송지면 마봉리 화정축산에서는 지난 24일 오후 4시 경 종오리 1,700수(9주령)가 폐사했다며 관계당국에 신고하면서 AI 의심축으로 보고됐으며, 해남군은 즉시 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도로변 방역초소와 추가 발생 상황에 대비 예찰을 강화하고 전체 닭.오리농장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한편,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박철환 군수는 "AI발생으로 전 직원들과 특히, 현장에 투입되어 밤새 직접 살 처분에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상황실을 비롯한 각 부서의 맡은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추가 발생없이 조기에 마무리 될 것으로 믿는다"며 "직원들 모두 조금만 더 힘 내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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