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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AI 의심축 오리 1만2천500마리...예방적 차원 살처분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25일 오후 해남군청 방문 상황설명 청취...총력 당부


24일 오후 해남군 송지면 마봉리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의심축과 관련 전남축산위생사업소 가검사 결과 H5형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는 25일 오후 고병원성 AI 확정 판명여부와 상관없이 이 농장에 있는 오리 1만2천500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전남도와 해남군은 해당 농장에 대해 즉시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가축 방역관 및 초동방역팀을 투입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의심축 발생 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25일 오후 나올 예정이다.

이날 오후 해남군청 상황실을 방문한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해남군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전남도와 해남군에 “전 농가에 대해 소독 실시․외부인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역학 관련 농가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이동제한 조치 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앞서 해남군은 신고즉시부터 접근 도로를 차단하고 가금류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으며 전남도에서는 이 농장을 다녀간 축산 관계자들이 운영하는 도내 농장 17곳에 대해 이동제한 조처를 내렸다.

한편, 지난 2010년 말과 이듬해 초 덮친 AI로 전남지역에서는 모두 320만 마리가 땅에 묻혔으며 현재 방역에 나선 공무원은 물론 해남군민들은 3년 전 AI의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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