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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림성장형 공공미술 프로젝트 개시

오는 27일까지, 주민디렉터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양림성장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의 ‘양림성장형 공공미술 프로젝트’사업은 지난 11월 안양, 인천과 더불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한‘공공미술 2.0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광주시는 첫 프로그램으로 주민디렉터 양성과정을 2월부터 8주간 양림동 역사문화 이해 및 공공미술 실무 특강, 공공미술 사례지 답사, 작품제작 워크숍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오는 27일까지 주민디렉터 양성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과정수료 후 공공미술 작품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은 양림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문화재단 홈페이지(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이메일(전자우편 pkd21c@hanmal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 062-670-7432)

공공미술 2.0 사업은 작품설치 위주의 공공미술 사업에서 벗어나서 커뮤니티아트, 공공미술 교육 및 투어 프로그램 개발, 장소 특정성을 반영한 작품설치 등의 기존 공공미술에 대한 새로운 성찰과 대안을 제시할 의도로 기획된 시범사업이다.

광주시는 양림동에 근대역사문화가 오롯이 살아 있지만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을 펼쳐 주민 참여와 장소의 맥락을 반영한 스토리가 있는 도시공간을 창출하지 못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양림동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양림성장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열린 소통과 실험적 활동이 쉬운 LAB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으로 LAB구성은 양림동의 서사와 이야기를 만드는 양림스토리LAB, 공공미술 기획이 주민 주도로 실행되는 주민디렉터LAB, 작가 상주공간이며 작품제작이 이뤄지는 도글도글 공작소LAB로 구분된다.

또한, 각 LAB에서는 양림동 문화탐험대 운영, 양림스토리뱅크 구축, 주민교육프로그램, 주민디렉터 프로젝트, 사직폴리활성화 프로그램, 주민목공교실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각 LAB은 독자적으로 운영되지만, 작가워크숍과 친구멘토단을 통해 결과물을 공동 기획 및 제작하고, 커뮤니티아트의 운영 매뉴얼과 체계를 정리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근대역사문화의 숨결이 가득한 양림동이 공공미술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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