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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동의 못받아, 논문표절 검증 난항 겪어

금요일 TV조선 저격수다에 전말 밝혀질 듯

주간 미디어워치 산하 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 황의원)에서 MBC 앵커 손석희 논문 확보 및 표절 검증 과정을 공개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한 검증요원은 자사의 논문 검증 사이트인 스켑티컬레프트닷컴( http://www.skepticalleft.com )에 글을 남겨, 손석희씨의 동의가 없어 논문을 구하지 못한 정황을 설명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결국 미네소타 대학에 직접 연락을 취해, 논문을 획득하자마자 단 하루만에 논문 표절을 확인, 향후 더 많은 표절 혐의를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손석희 씨는 논문표절 관련 기사가 공개되기 직전, 성신여대 대학 교수 사표를 쓰고 JTBC로 옮길 것을 선언한 바 있다. 주간 미디어워치 측에서는 이미 약 두달전, 자신의 논문이 검증받고 있다고 파악, 결과가 나오기 전에, 교수직과 앵커직을 포기한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손석희씨의 논문 표절 관련 모든 전말은 금요일 오후 3시 40분 TV조선 저격수다에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직접 밝힐 예정이다.





손석희씨 논문의 표절 혐의를 적발한 연구진실성검증센터 검증요원의 글 전문



그동안의 전개과정을 상술합니다.

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에서는 외국 논문을 대행해서 구입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열람할 수 없는 외국 원서들을 개인이 구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위탁업체를 통해서 대행해 주고 있습니다.
3월 말에 구입신청을 했습니다.
보통 보름 걸립니다.
그런데 해외 논문은 저자의 동의를 얻은 후에 메일로 발송하게 되어 있습니다.
1차 연장 (저자동의 미확보)
보름 후 2차연장 (저자동의 미확보)
보름 후 3차연장 문자가 오자 더이상 기다리는 것은 의미없다고 판단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미네소타대학 도서관과 연락을 취해 논문을 확보했습니다.

표절 잡는데는 하루 걸렸습니다.
구글로 검색하니 표절이 바로 확인되었습니다.
영어실력이 딸려서인지 외국논문을 그대로 베꼈더군요.
논문 전체에 이런 재인용표절 사례가 계속 발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씨의 표절 양상과 행태는 김미화보다 더 악질적입니다.
김미화는 그대로 베꼈지만, 손씨는 논문연도를 조작하면서까지 베꼈습니다.
(표절의혹3 참조)

논문표절 들통나면
라디오프로 하차, 성신여대 교수직도 사실상 유지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대국민 개망신과 앞으로의 진로도 불투명하게 되는 것이죠.
표절교수라는 낙인이 두고두고 따라다닐테니
사실상 교수로서의 장래는 없다고 봐야죠.
더 늦기전에 교수를 하는 것을 원해서 성신여대에 간 인간이
무슨 사연이 있길래 학기중에 학생들 다 내팽개치고 다른 곳으로 가나요?
스승의 날 꽃다발 준비하던 학생들은 지금 멘붕상태일듯..
사표 때문인지 표절 때문인지, 둘 다 때문인지...

손 씨는 두어달 잔머리 굴리다가
학기중에 교수가 사표를 던지는 매우 비상식적인 돌발행동을 보이는군요.
아마도 며칠 전, 변희재 대표의 백지연보다 더 영향력 있는 방송인의 표절을
잡았다는 트위터 글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듯합니다.

과연 손석희 씨의 노림수가 성공할지는 지켜봐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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