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청렴실천의지를 담은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
청렴서한문은 청렴하고 깨끗한 청렴군정 실현과 함께 부정, 부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반부패, 청렴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 표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서한문 발송 대상자는 지난해 공사, 용역 등 계약업자와 보조금을 지원받거나 인허가를 받은 민원인으로 총 1,571명에게 보내졌다.
청렴서한문에서 군은 청렴도 제고를 위해 군민, 민원인과 소통을 통한 열린행정을 펼치는 것과 부패 우려가 있는 부분은 사전에 개선, 부조리 행위자는 엄중 조치하는 등 세 가지 실천사항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공직비리 등 부정부패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신고자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감사관 직통전화(080-536-0188) 및 군 홈페이지(www.haenam.go.kr) 공직자비리 신고센터 운영을 알리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군 관계자는 “청렴해남을 위해 공직자가 앞장서 노력하는 만큼 외부에도 청렴분위기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각종 비리와 음주운전 등 공직자로서 의무를 위반한 자는 엄중 처벌하고, 위반자 소속부서 전 직원이 휴일에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하는 연대책임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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