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는 신규개설 도로에 대한 도로명을 부여하기 위해 4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시 도로명주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 심의 안건으로 광양초남제2공단지구 3개도로와 태인동 명당지구 2개도로, 태인동 장내지구 1개도로, 도시계획도로(금광블루빌에서 고삽치 연결) 1개 등 총 7개의 신규개설 도로가 상정됐다.
시는 그동안 지역 특성, 지역주민 의견 등을 반영하여 해당도로에 예비도로명을 부여하고, 주민의견수렴(2013.03.08.~03.22) 절차를 거쳤으며, 이날 도로명주소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도로명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도로명은 ▶ 초남공단의 명칭에서 인용한 초남2공단길, 초남2공단1길, 초남2공단2길 ▶ 태인동 마을지명에서 인용한 명당1길, 명당2길, 장내길 ▶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옛지명에서 인용한 느지매기길 등이다.
광양시는 앞으로 시보와 시홈페이지 등에 도로명 고시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당도로 안내시설 설치 등 도로명주소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 도로명주소를 전면 사용하게 됨에 따라 도로명주소가 우리 실생활에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에 대한 많은 관심과 활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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