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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인들이 박근혜 정부에 바라는 점

대기업의 기술 빼가기 및 2~3차 자금조달이 큰 문제


<중소기업 대표 인터뷰 - (주)BCT 체전밴드 대표 정정민>

중소기업, 대기업의 기술 빼가기에 두려움 느껴

중소기업인들이 대기업의 기술 빼가기와 2~3차 자금조달 문제를 가장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져 박근혜 정부에서 어떤 정책을 내놓을지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기본적으로 제품 개발에 매진하다 보니, 자신들이 개발한 제품이 어느 정도의 시장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각종 연구소 및 리서치 기관에 의뢰를 하는데, 이 때 중소기업으로부터 의뢰를 받는 연구소들이나 리서치 기관들이, 중소기업으로부터 입수한 제품 정보를 다른 기업에 판매를 하던지 혹은 자신들의 모기업에 넘겨 유사제품을 만들도록 하지 않을까 가장 큰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대기업으로 넘어가게 되면 대기업이 막대한 마케팅 능력을 활용하여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중소기업 대표들이 걱정을 하고 있으며, 설령 중소기업들이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을 해 두었다고 하더라도 장기간에 걸쳐서 진행되는 특허소송에서 영세한 중소기업들이 이길 확률이 현실적으로 낮은 점을 고려한다면 중소기업 대표들의 걱정은 박근혜 정부가 풀어야할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2~3차 자금 조달하기 어려워, 정책적 배려 필요!

또, 중소기업인들은 제품 개발에 많은 재원을 투입하다보니 막상 제품이 개발되었다고 하더라도 홍보비용 및 생산비용 등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데, 정부의 정책홍보와는 달리 은행권의 대출 요건이 까다로워 자금조달이 쉽지 않다고 고충을 털어 놓았다.

현재, 제도권 시장 진입이 어려운 기업에게는 공모를 통한 자금조달 기회를 주기 위해서 프리보드 시장이 있지만, 청년 창업기업가들이 성장을 위해서 2차~3차로 자금을 조달하기에는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아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을 통한 경제부흥을 내놓은 박근혜 정부가 중소기업인들의 고민을얼마나 해소해 줄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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