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가 ‘성형천지’가 된지는 이미 오래 전이다. 성형은 멋진 차를 더 멋지게 만드는 ‘튜닝’이라는 개념과 같이 여겨지며, 자신의 콤플렉스에 포기하지 않고 극복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성형의 유행은 분명, 연예계에서부터 시작됨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때론 연예인 자체가 이슈가 되기보다는 한가인 ‘코’, 유이 ‘꿀벅지’ 와 같이 신체의 일부분이 이슈가 되며, 성형 붐을 일으키는 요소가 된다.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여 자신감을 얻는 것은 성형의 긍정적인 요소로 다가오지만, 지나칠 경우 부작용이나 전체적으로 조화가 깨진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형을 줄기차게 하는 연예인처럼 성형을 하는 것은 욕심 아닌, 욕심이다.
성형아이콘이 되어버린 연예인의 성형 전을 기억하는 이상, 훨씬 예뻐진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성형의 욕구는 쉽게 버릴 수 없다. 물론 가끔은 아름다움에 대한 과욕 때문에 성형중독에 빠져 개인의 개성과 매력을 퇴색시키는 경우도 없진 않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꼭 깎고 찢고, 보형물을 넣고 하는 성형방법만을 선택해야 아름다워질 수 있을까? 성형의 방법은 날이 갈수록 간편해져서 지금은 ‘쁘띠성형’을 이용해서도 충분히 아름다워질 수 있다. 물론, 성형은 오랫동안 수술 후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지만 쁘띠성형은 그보다는 훨씬 짧은 기간동안 개선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기간보다도 쁘띠성형의 특성을 엄밀히 따져보았을 때, 시간적, 비용적인 간편화와 함께 통증과 부작용이 적다. 또한 티 나지 않고, 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활동이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성형의 가장 좋은 점은 자신의 콤플렉스를 개선하고, 자신의 이목구비와 가장 이상적인 구조를 찾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의 경우 선호하는 연예인의 코의 형태와 비슷하게 성형하기 바란다. 이처럼 성형은 유행이란 것을 따른다.
쁘띠성형의 대표적인 종류인 보톡스와 필러의 경우, 원하는 부위에 원하는 만큼 주사하여 디자인하기 용이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자연스럽다. 실제로 요즘 연예인은 매력적인 콧날이 필러와 같은 주사요법에 의한 것이라 고백하여 이슈가 되었다.
연예계 스타 중, 내 놓으라 하는 코가 예쁜 연예인 송혜교, 김태희, 서인영, 최근 주목 받는 ‘추노’의 여주인공 이다해 등 각자의 코의 형태는 차이가 있지만,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는 수단이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코이다.
칼을 대지 않고 흉터 없이 밋밋한 얼굴을 입체감 있게 만들기 위해 ‘필러’를 이용하는 것도 세련된 이목구비를 위한 한가지 방법이다. 실리콘 등의 보형물을 넣는 것보다 수술의 부담감이 없고 특별한 마취 없이 시술을 받을 만큼 통증이 적기 때문에 특별한 날을 앞두고 단기간 외모의 개선을 원하는 예비신부나 면접을 앞둔 취업생에게도 인기가 높다.
누가나 갖고 싶은 ‘동안’. 세월이 갈수록 동안의 기준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만큼 미의 기준을 따르고 싶은 것은 사실이다.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콤플렉스가 심하지 않다, 간단한 교정 정도만 하고 싶다, 수술이 무섭고 시간이 없다, 다양한 장애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아름다움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보톡스와 필러와 같은 쁘띠성형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도움말 = 쁘띠성형전문 스타일미클리닉(동대문 본점) 대표 원장 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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