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의 직장인 이은희 씨(가명.여 )는 몇 년 전부터 얼굴 군데군데 여드름이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드름이 크게 나지 않아 그때 그때 여드름을 짜버렸을뿐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던 그녀였다. 하지만 최근 얼굴 전체로 여드름이 갑자기 번지기 시작하자 깜짝 놀라 피부과를 찾게 되었다고 한다. 회사 업무량이 부쩍 많아진데다가 결혼 문제가 겹치게 되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은 것이 화근이었다.

흔히 여드름은 그냥 놔두면 나이가 들면서 저절로 없어진다거나 성인이 되면 더 이상 나지 않는다는 등의 속설 때문에 성인이 된 후엔 여드름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지게 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져 왔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성인이 되어서 여드름이 발생하는 경우가 눈에 띄게 늘면서 성인 여드름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성인여드름은 조기 치료가 관건

성인여드름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는 피부의 피지 분비를 자극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특히나 여성의 경우는 유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화장품의 유분과 피지가 뒤섞여 모공 을 막아 여드름을 발생 시킬 확률이 더 높아진다. 실제로 우리나라 25세 이상 의 성인 여드름 유병율이 남성들은 40%인데 비해 여성은 54%로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사춘기 때 여드름으로 고생하지 않았던 경우라도 뒤늦게 성인 여드름이 발생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성인시기의 여드름은 사춘기 여드름과 원인도, 성상도, 후유증도 다를 뿐더러 치료가 더욱 힘들어 보다 세심한 주의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헬레나의원 배명지 원장은 “성인여드름은 사춘기때의 여드름과 달리 크고 굵은 염증성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재발이 쉽고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으며 만성적인 경과를 보인다” 전하며, “특히 성인은 피부 각질층이 두꺼워진 상태인데다가 노화로 인해 재생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초기의 여드름이라 할지라도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를 남기기 쉬운 만큼 발병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 여드름을 조기에 해결하는 방법

초기의 여드름 치료는 크게 바르는 약, 먹는 약, 압출 치료, 스케일링, PDT 치료 등으로 구성되는데, 최근에는 여드름의 병변과 개인의 상태에 따라 이 모든 것을 토탈한 치료법들이 인기다. 이는 개인에 따라 자신의 치료법을 선택하기 어렵고 성인 여드름의 특성상 그 원인을 딱히 어떤 것이라 규명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

이에 최근 ‘레드클리어’라는 여드름치 료법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레드클리어란 토탈 여드름치료 프로세스를 일컫는 것으로 피부를 스케일링 해주는 필링과 레이저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진행성 여드름 치료는 물론 붉은 혈관, 색소 질환까지 한번에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배 원장은 “레드클리어는 특히 여드름으로 인한 색소침착이나 여드름 자국까지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는데, 레이저 시술과 필링시술, 에스테틱 관리 등이 병행되는 복합적인 치료프로세스가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라며 “화농성 여드름이나 붉은 여드름 자국은 먹는 약만으로 단기간에 좋아지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데, 이를 비교적 단기간 동안 효율적으로 개선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바쁜 개개인의 스케줄에 따라 치료 기간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시간이 모자란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호응도가 높다.

특히 레드클리어는 여드름 발생으로 인해 흉터가 남았을 경우의 치료도 포함하는데, 여드름 흉터가 남았을 경우에는 COSCAN 프락셀 레이저를 병행하여 여드름흉터까지도 치료가 가능하다.

레드클리어는 거의 모든 형태, 특히 피지과다와 연관된 여드름에 치료 효과가 뛰어나며, 여드름이 만성적이고 지속적으로 재발할 경우, 흉터나 딱지가 생기는 치료를 받기 어려운 경우에 적합하고 특히 먹는 약을 장기간 복용하기 싫은 사람에게 새로운 여드름 치료법으로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여드름이 거의 없는 사람이라도, 평소 피지과다와 모공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에게도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도움말 – 헬레나의원 배명지 원장
출처 – 헬레나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