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김모양과 박모양, 둘은 10년 지기 친구지만 , 박모양이 유학을 다녀온 후 2년 에 처음 만나게 되었다. 2년이나 떨어져있었지만 낯설지 않고 너무나도 반가운 터 라 나누는 한마디마다 정겹게 느껴진다.

박모양은 김모양에게 ‘야! 너 더 젊어진 것 같아’ 라는 말을 건냈다. 김모양은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어깨가 으쓱하다.

20대 초반만해도 귀엽다, ‘예쁘다’ 는 말이 좋았지만 , 20대 후반 에 접어들 자 ‘어려 보인다’ , ‘젊어진 것 같다’ 는 말이 더욱 더 좋아진 김모양은 사실 ‘비밀’ 하나를 갖고 있다.

김모양은 1년 전부터 늘어지는 볼 살 때문에 ‘ 팔자주름 ’ 이 심하게 드러나고 턱이 발달해 사각 턱으로 보이기 시작해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다. 또한 피부도 칙칙하고 탄력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이게 바로 ‘ 늙어가는 것 ’ 이구 나 라고 생각하며 남자를 만나더라도 예전보다 자신감이 적어졌다.

때문에 성형이나 피부관리를 시작하려 하였으나 광고업에 종사하는 그녀에게 시간과 비용적 부담이 너무나 컸다. 젊어지고 싶다고 3달을 휴가 내거나 반복되는 야근에 관리를 받을 시간이 부족하였다.

포기할까 싶은 참에 대학 모임에 나갔다가 어딘지 모르게 달라진 동창에게 비결을 물으니 하는 말, ‘필러랑 보톡스 로 팔자주름하고 턱 했다’ 라는 것이다.

사실, 김모양은 필러나 보톡스가 무엇을 하는데 쓰는 것인지도 도통 모르는 여자였다. 인터넷과 가까운 병원을 찾아 상담한 결과는 놀라웠다.

‘주사로 예뻐질 수 있다고?’ 반신반의 하는 김모양 같은 사람들을 위해 보톡스와 필러에 대해 알아보자.

‘보톡스 (Botox)’란, 인체에 무해한 신경독소 (보툴리눔 톡신) 를 이용해서 주사함으로써 표정으로 생긴 주름을 완화하거나 김모양과 같은 사각 턱 얼굴에 용이하며, 동안 얼굴의 기본인 갸름한 얼굴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필러(Filler)’란, 나이 들수록 탄력이 떨어지는 볼 살이나 팔자주름의 피부 깊은 곳을 채워주어 탄력을 되살려주는 시술방법으로써 얼굴의 흉터나 이마나 턱, 코 부위의 윤곽을 개선 또는 교정하는 데 용이하다. 또한 콜라겐의 재생을 도와 늘어진 피부탄력을 살리기에 일석이조의 시술방법이다.

이러한 필러의 방법 중에서도 원하는 부위에 따라 맞춤형으로 시술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마스터필러’가 있다. 실제로 필러가 적용될 수 있는 곳과 종류도 많기에 맞춤형이 필요하다.

때문에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부위에 맞게 맞춤형으로 필러를 시술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보톡스나 마스터필러와 같은 시술은 원하는 부위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간편하면서도 부종의 부담이 적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다만 평생 영구적으로 개선이 되기보다는 종류에 따라 1년~3년의 적용기간을 보이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수술하기엔 무섭고 티 안 나게 예뻐지고 싶은 여성들, 이건 어쩔 수 없는 여성의 꿈이다.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것은 꼭 칼을 대는 수술이 아닐 수도 있다. 예쁘고 젊어지는 방법은 갈수록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도움말 : 스타일미클리닉 최범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