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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알고 보니 11월 7일 토요일이 겨울을 알리는 입동이다. 이렇게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대면 우리 몸은 약해지기 쉽다. 그런데 바깥 바람보다 우리 몸 안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더 위험하다. ‘바람 풍(風)’과 관련된 질환, 무엇이 있을까?

이렇게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간절기에는 여성들의 자궁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통증 그 자체는 질병이 아니다. 때문에 통증만을 제거하는 것은 확실한 치료법이 되지 못한다. 진통제는 당장의 통증을 완화시켜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장기간 복용하면 그 효능이 떨어지고 또 통증의 원인이 되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시켜주지 못한다. 게다가 지나치게 복용할 경우에는 소화 장애, 구토, 어지럼증, 변비 등의 부작용까지 나타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에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다. 생리 전에는 아랫배를 따뜻하게 보온할 수 있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해주어 몸과 마음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차가운 공기 중에 오래 머물러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생리 중에는 위생을 철저히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관리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발병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한방치료는 기혈을 회복시켜 주어 몸 전체의 기능을 개선시켜 주기 때문에 생리통 치료는 물론 전체적인 여성 질환 치료에 큰 효과를 준다.

아주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생활습관, 식습관, 운동요법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평소에 신진대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단백질의 섭취를 늘리고 비타민과 무기질의 보충도 빼먹지 말아야 한다. 차가운 음식, 음료는 가급적 피하고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셔 몸의 냉기를 조절하면 좋다. 가벼운 걷기운동, 손뼉치기, 조깅과 더불어 적절한 유, 무산소 운동은 혈액순환과 근육양을 늘리는데 더 없이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체온상승 및 유지 효과가 큰 반신욕과 족욕도 증상완화에 많은 도움을 준다. 하지만 여성자궁질환은 다른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궁 건강 회복을 돋워주는 전문 의료진의 여인후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는 것은 어떨까.

남이 모르는 나만의 고통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평소에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도 무한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보살펴야 하겠다.

도움말 : 산부인과 전문의 이정주원장
출처 : 연세 마리앤 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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