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건축디자인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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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건축디자인워크숍 개최

뉴스와이어 desk@newswire.co.kr
등록 2008.08.20 09:16:00

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장 허남식)가 주관하는『2008부산국제건축문화제 건축디자인워크숍』이 오늘(8. 20)부터 2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동서대학교 교육문화원(양산 원동면 배내골 소재)에서 6개국 150여명의 건축학도, 교수, 건축사 등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08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은 ‘Urban Edge'를 주제로 과거의 이미지를 머금고 역사의 흔적과 변화된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해운대 마지막 자락 미포선착장 일대의 특색을 발굴해 현재의 이야기가 살아 숨 쉴 수 있는 공간으로서 미포항의 건축적 이미지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에 부산국제건축문화제에서는 한국·일본·중국·인도네시아·러시아·미국의 150여 건축 참가자들과 함께 이번 국제워크숍을 통해 해운대 미포선착장 일대에 대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의 도시적 해석과 예비건축가들의 창조적인 건축적 아이디어 발굴 및 건축적 제언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워크숍에 참가한 외국 건축학도들은 지금까지의 한중일 동북아시아 국가 외에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미국 학생들이 참여해 해가 갈수록 워크숍이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기대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워크숍 개최에 앞서 8월 20일 강사 및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지 현장답사가 이루어지고, 8월 25일에는 해외 참가자들의 한국 전통건축양식과 현대건축양식을 비교하고 한국건축의 이해를 위해 경주 양동마을 일대를 거쳐 경주시내와 부산 벡스코, 시립미술관, 누리마루를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은 2003년도부터 세계의 젊은 건축학도들에게 미래 건축가로 성장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학습의 장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젊은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출품된 우수작품은 올해 2008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행사기간인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벡스코 행사장에서 전시될 계획이다.

부산시는 내실 있는 행사추진으로 2008년 부산국제건축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부산이 세계적인 건축문화도시로 성장하는데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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