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8월 21일부터 9월 10일까지 결혼이민자 가정 1000세대를 대상으로 ‘결혼이민자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정민자)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교육을 받은 조사원에 의한 세대별 방문조사로 이루어지며, 56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통해 실시된다.
조사내용은 기본적인 인적사항(9문항), 배우자의 직업 등 배우자 및 가계에 대한 질문(5문항), 결혼하기 전까지의 교제기간 등 결혼경로에 대한 질문(10문항), 한국인과 결혼한 동기 등 결혼생활에 대한 질문(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또 배우자와의 대화 빈도 등 결혼생활의 갈등에 대한 질문(6문항), 집단 따돌림 현황 등 자녀와 관련된 질문(6문항), 교육프로그램 참여 정도 등 복지서비스 욕구에 대한 질문(8문항), 결혼 후 본국 방문횟수 등 한국생활에 대한 질문(5문항)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결혼 이민자 가정의 전반적인 생활실태와 환경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데 큰 의의가 있는 만큼 대상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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