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의 장인, ‘부산 - 후쿠오카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가 오늘(8.20)부터 오는 22일까지 3일간 체육회관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와 교육청이 후원하고 부산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일 양국에서 검도, 농구, 배구, 요트, 핸드볼 등 5종목 340명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한 우호증진과 친선 교류는 물론 경기력향상과 사회문화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오늘(8. 20) 오후 6시 개막식(해운대 아르피나 유스호텔)을 시작으로 종목별 5개 경기장에서 각각 2회씩 친선 경기를 치르게 되고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차기대회 관련 업무협의와 시내관광을 끝으로 3일간의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부산-후쿠오카 스포츠교류는 지난 1992년 양 도시 체육회간 교류협약에 따라 매년 5개 종목의 경기를 17년째 순환 개최해 오고 있으며, 양도시를 교차 방문해 해당지역의 체육발전은 물론 역사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역사관을 함양해 청소년들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1989년 부산시와 행정협정도시의 인연을 맺은 후쿠오카시와의 스포츠 교류를 통한 청소년 간 우호증진과 양 도시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국제 경기의 경험과 이국 문화 체험 등의 기회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로 활용되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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