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가을철을 앞두고 추석연휴기간과 행락철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원시설, 백화점 ?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점 추진방향으로는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행락인파 급증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 단풍 산책로와 유원시설 등에 대한 집중예방활동 및 홍보 실시 등이다.
주요 추진사항은 추석 연휴기간 중 종합상황 관리체계 강화, 추석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관리실태 일제점검, 성묘객 안전대책 추진, 가을철 단체관광 안전관리대책 추진, 지역축제 공연 ? 행사장 안전대책 추진, 유 ? 도선 안전관리대책 추진, 유원시설 안전관리대책 등이다.
우선“추석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위해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시 상설안전점검반을 편성하고 지난 8월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10일간 다중이용시설 등 309개 특정관리시설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교량· 도로 등 수해발생 지역 시설물의 안전조치 강화 실태와 시설분야별 취약요인의 안전성 및 안전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언론매체를 이용한 안전점검 생활화 홍보도 전개하고 있다.
“성묘객 안전대책”으로는 벌초 시 예초기 사용, 벌 쏘임 등의 안전사고 예방 특별 홍보를 추진하고 소방(119구조대), 경찰, 병원(응급실) 등 유관기관과 Hot-Line을 구축,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 활동 전개하게 되며 고속도로 T/G 출구나 공원묘지 입구 등 성묘객(벌초 등)이 많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단지 배포 등 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
“가을철 단체관광 안전관리대책 강화”를 위해 유원시설, 위락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특별관리하고 단풍놀이, 수학여행 등 단체수송차량의 사고예방을 위해 교육청, 운수업체 등과 협조, 유· 도선 이용 시 음주 및 정원초과 집중 단속을 펼친다.
이외에도“지역축제 공연”시 행사주최, 행사주관, 소방, 경찰 등 공조체계를 유지하고“유· 도선 안전관리”를 위해 비상구조선, 구명동의 등 법정 안전장비 정수 확보 및 노후 불량 장비를 교체· 정비하며,“유원시설”에 대해 운행 전 일일 안전점검, 운행 후 점검· 정비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 시에도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중점을 두고 안전관리체계 구축 실태여부와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 불법시설물 무단 설치 등 위법행위 여부를 파악하여 지적사항에 대한 추적 관리를 통해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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